네이버가 '거사' 앞두고 대차게 내린 결정(충격)

(출처=네이버 캡처/게티이미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가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중단에 들어선다.

(출처=네이버 캡처)

네이버는 4.15 총선 기간에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으며 포털 다음은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전면 폐지한다.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정지는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인 4월 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발효된다.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논란으로 신뢰성을 잃었다는 비판에 시달려왔다.

 

네이버는 검색어 순위 개인별 설정 등 신뢰성 회복을 위한 조치를 마련해왔지만,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적 이슈가 폭증하는 상황을 우려해 일시 중단을 택했다.

 

또한, 네이버는 인격 모독 및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연예 기사의 댓글 서비스도 3월 중에 잠정 폐지한다. 인물명 연관 검색어 서비스도 중단할 방침이다.

 

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10월에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와 연예 댓글 폐지 등 조치를 발표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는 20일부로 완전히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