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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불편함을 주는 '손목터널증후군' 원인과 증상(+예방법)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9. 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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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컴퓨터 사용량이 많은 일과 업무가 증가하면서 이에 해당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고질병처럼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손목터널(손목 앞쪽 피부 밑에 뼈와 인대에 의해 형성된 통로)이 여러 자극으로 인해 좁아 지거나 압력이 증가되어 정중신경을 압박해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감을 느끼게 되는 질환이다. 

병뚜껑을 따기 힘들다거나 정교한 손동작이 어려워지는 등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 일상생활 중에 발견되는데 40~60세, 특별히 중년 이 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은 손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청소·설거지 등 손을 이용하는 일이 많은 가사노동자, 손으로 키보드·마우스를 오래 조작해야 하는 사무직 종사자, 조립직, 생산직, 악기 연주 등 주로 손으로 일하는 직업군이 잘 걸린다. 이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통풍과 같은 다른 질병의 합병증으로 생길 수 있다.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경우 (반복적인 가사노동, 컴퓨터, 스마트폰의 오랜 사용)
-손목 부위의 골절이나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경우
-감염이나 류머티스 관절염, 통풍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의 합병증
-임신,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의 경우 더 흔하게 발생



손목터널증후군 자가 진단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돼 병원으로 가기 전 간단한 진단을 통해 스스로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양 손등을 맞닿게 해 아래로 내린 채 1분간 있었을 때, 감각이 없거나 손이 뻐근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일 수 있다. 손목 관절이 있는 부위를 엄지로 꾹 누를 때, 통증이나 저려도 손목터널증후군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면 손과 관련된 증상들이 즉각적으로 발견돼 일상생활에 지장이 온다. 통증과 감각 이상은 물론, 열쇠를 돌리거나 하는 단순 동작도 버거워진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심각해진다면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손이 무감각하고 손을 꽉 쥐려고 하면 때때로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리곤 하다가 증세가 심해지면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지면서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가 힘들다.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손목터널증후군 발생 시, 침 치료를 통해 신경 부위에서 발생하는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 한약으로 뼈, 근육, 연골, 인대 등을 함께 강화시켜 주는 근본 치료를 실시한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생활 속에서도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는 일이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에 좋은 운동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운동은 도구 필요없이 앉은 자리에서 바로 따라할 수 있다. 주먹을 쥔 손을 쭉 펼치고 뒤쪽으로 젖혀 손목 관절을 핀다.

손목 관절이 펴졌으면 엄지를 붙였던 엄지를 띄고 다른 손으로 아래로 당긴다. 이 동작을 양손 번갈아 10~15회 반복하면 좋다. 손바닥 운동은 더 쉽다. 손을 앞으로 뻗는다.

손바닥은 정면을 향해야 한다. 다른 손으로 손 끝 쪽을 잡아 당긴다. 손바닥 운동도 양 손을 교대해가며 2~3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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