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이 이혼 후 재혼한 남편이 벌인 성추행 사건 이후 방송 섭외가 단절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출연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남편의 성추행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그 일이 있고 나서 방송국에서 섭외 전화가 뚝 끊겼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속으로 아무리 내려놓자고 해도 받아들이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다. 3년이 지나니까 ‘나는 이제 끝났나 보다’ 싶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경실은 "어떠한 일에는 총량의 법칙이 있듯 내가 여태껏 일한 건 다른 사람이 평생 일한 거랑 비슷하니까 이제 그만 쉬라는 하늘의 뜻인가 보다 생각하면서 좋게 받아들였다"며 "남편 사건만 계속 떠올렸다면 우울증이나 정신병에 걸렸을 거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올해 나이 55세인 이경실은 지난 2003년 전남편과 이혼 후 2007년 9살 연상의 사업가 최 모 씨와 결혼했다.
지난 2016년 최 모 씨는 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1심에서 징역 10월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받았다.
당시 이경실은 성추행 피해자를 비방하는 듯한 글을 SNS에 게재해 명예훼손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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