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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성스캔들' 이후 방송 섭외 싹 끊겨 속앓이

방송&연예

by aiinad 2020. 2. 2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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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개그우먼 이경실이 이혼 후 재혼한 남편이 벌인 성추행 사건 이후 방송 섭외가 단절됐다고 고백했다.

 

(출처=mbn 동치미 캡처)

 

그는 지난해 12월 출연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남편의 성추행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그 일이 있고 나서 방송국에서 섭외 전화가 뚝 끊겼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속으로 아무리 내려놓자고 해도 받아들이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다. 3년이 지나니까 ‘나는 이제 끝났나 보다’ 싶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경실은 "어떠한 일에는 총량의 법칙이 있듯 내가 여태껏 일한 건 다른 사람이 평생 일한 거랑 비슷하니까 이제 그만 쉬라는 하늘의 뜻인가 보다 생각하면서 좋게 받아들였다"며 "남편 사건만 계속 떠올렸다면 우울증이나 정신병에 걸렸을 거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출처=mbn 동치미 캡처)

 

올해 나이 55세인 이경실은 지난 2003년 전남편과 이혼 후 2007년 9살 연상의 사업가 최 모 씨와 결혼했다.

 

지난 2016년 최 모 씨는 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1심에서 징역 10월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받았다.

 

당시 이경실은 성추행 피해자를 비방하는 듯한 글을 SNS에 게재해 명예훼손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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