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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이 누리는 혜택 "이것까지?" (+하는일,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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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연@ 2020. 10. 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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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단독적인 행동이 사회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국민들에게는 외출 삼가 및 국내외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기관에 속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은 요트 구매를 위해서 미국으로 여행을 간 사실이 밝혀져 적잖은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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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외교관에 대한 직업에 대한 관심 또한 눈길이 쏠렸는데요. 이에 외교관이 되면 누리는 혜택과 외교관의 자세한 업무, 그리고 연봉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교부장관 하는 일 및 연봉

외교부장관은 외교, 경제외교 및 국제경제협력외교, 국제관계 업무에 관한 조정, 조약 기타 국제협정, 재외국민의 보호·지원, 재외동포정책의 수립, 국제정세의 조사·분석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고 합니다. 

정무직 연봉 표에 따르면 부총리·감사원장은 1억3천543만5천원, 장관(장관급)은 1억3천164만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 1억2천974만원, 차관(차관급)은 1억2천784만5천원이라고 합니다. 

공항 VIP 의전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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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본인과 외교관 가족들에게는 외교관 여권이 발급됩니다. 외교관 여권은 일반 여권과 다르게 공항에서 VIP 의전 혜택을 받게 됩니다. 여권 심사 시 줄을 서지 않고, 소지품 검사 없이 통과됩니다.

개인적 국외여행에는 일반여권을 사용해야 합니다. 외교관 여권은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27세 미만 미혼인 자녀에게도 발급됩니다. 

일반 여권은 짙은 녹색이지만 외교관 여권은 남색입니다. 또 일반 여권과 다르게 공항에서 VIP 의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적 외교 수행과 소지자의 신변 보호를 목적으로 하기에 발급은 제한적입니다.


연봉은 달러 기준 + 근무수당까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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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은 외교부 소속 공무원으로 일반 공무원 연봉체계를 따릅니다.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외교관은 달러를 기준으로 연봉을 받습니다. 기본급 외에 주택 임차료, 차량 보험료 등 해외 체류비도 나옵니다. 특수 지역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특수지 근무 수당을 받습니다. 

이사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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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외교관은 2~3년마다 한 번씩 발령 납니다. 선진·후진국 등 해외를 옮겨 다니면서 발생하는 이사비용(이전비)을 지원받습니다. 또 잦은 출장이나 해외 파견 때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을 받습니다. 배우자가 동승할 경우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티켓이 제공됩니다.

면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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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은 근무하는 나라에서 면세 혜택을 받습니다. 면세 중에서도 조세와 관세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영세율(세율 0%)을 적용합니다. 예를 들면 쇼핑한 영수증을 다 모아서 일 년에 한 번 그 나라 정부에 영수증을 반납하면 그 동안 지출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관저 제공


고위 외교관의 경우 관저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만약 관저를 제공받지 않는 실무진급 외교관에게는 월세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교부 장관에게는 재임 기간 지낼 수 있는 공관을 제공합니다. 

자동차 외교관 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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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차량에는 일반 차량과는 다른 번호판을 부착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감청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표기합니다. 또 번호 앞에 ‘외교’라는 단어가 붙습니다. 불법주차나 과속 단속 등 교통법규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는 부과하지만 미납해도 차량을 압류하진 않습니다. 

각종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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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은 임용되면 외국 유학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임용 초기에 2년간 대학원 과정으로 해외 연수가 가능합니다. 또한 월급이 생활비 형식으로 지급됩니다. 또한 외교관 자녀들에게도 학업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각종 엘리트 사립학교나 국제 학교 등에 보낼 경우 초, 중, 고등학교에 한해 학비가 약 70% 지원됩니다.

운전사, 집사, 경비원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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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은 운전사, 집사, 경비원 등의 인원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인원들이 모든 외교관에게 지원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외교관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사 또는 총영사일 경우 국가에서 무상으로 지원합니다.


에디터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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