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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엄마와의 숨겨진 과거사에 눈물 펑펑

방송&연예

by 라이프톡 2020. 10.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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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엄마를 생각하며 눈물 흘렸습니다.

출처 아내의 맛

15일 재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배슬기, 심리섭 부부의 신혼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심리섭은 아내 몰래 친구 부부와 프러포즈를 준비했습니다. 바닥에 꽃잎을 깐 심리섭은 지인 동영상에 등신대까지 준비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출처 아내의 맛

이를 발견한 배슬기는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요. 꽃길을 걸어온 배슬기는 심리섭의 준비한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배슬기 대학 동기를 비롯해 시어머니, 어머니가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출처 아내의 맛

시어머니는 “너를 만나서 정말 행복하고 꿈만 같다. 널 처음 만났을 때 천사 같은 모습은 죽을 때까지 가슴에 남을 것 같다. 리섭이가 미울 때도 있을 거다. 그럴 때마다 나한테 연락하고 전화해라”고 말해 지켜보던 배슬기를 눈물 짓게 했습니다.

출처 아내의 맛

이어 어머니가 등장했다. 어머니는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34년 동안 우리 딸 마음껏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게 해줘서 감사해. 믿음직한 리섭이를 사위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얼마 전에 ‘엄마 생각하면 못 죽겠다’고 말했잖아. 엄마는 그 말 듣고 심장이 굳어버리는 것 같았다. 가슴 속에 고통스러운 날이 있었다니 머릿속이 하얘졌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출처 아내의 맛

이를 지켜보던 배슬기는 “활동하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일 얘기를 잘 안 한다. 힘들 때 안 좋은 생각을 당연히 하게 된다. 그럴 때 혼자 있을 엄마가 걱정돼서 엄마를 의지하고 가는 게 있다. 엄마도 저를 혼자 키우셨기 때문에 엄마가 너무 힘들 때 제 생각하면서 의지한다. 그것 때문에 결혼 생각을 안 했지만 섭이가 저보다 엄마한테 자주 연락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배슬기 남편 심리섭 직업은 온라인콘텐츠창작자로 현재 29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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