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1 (수) 국내외 이슈 전문지
속보 미 사회보장국, 활성 SSN 15% 정정…사망일 1700만 건 추가
홈 › 연예
연예

'너 말고 다른 연애' 10회 대사 논란…시청률 1.8%

KBS2 주말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가 18일 방송한 10회에서 주인공 이미도(안은진)의 "성추행할 거야" 대사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8%로, 첫 방송(2.6%)보다 0.8%포인트 낮다.

▲ 연예 자료사진

KBS2 토일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약칭 너다연)가 지난 18일 방송한 10회의 한 대사를 두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었다. 안은진이 연기한 주인공 이미도가 상대 변호사에게 "나는 1분 후에 너를 성추행할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이 회차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8%였다.

논란이 된 장면

머니투데이와 뉴데일리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장면은 변호사 한태승(이주안 분)이 동료 변호사에게 모욕적인 말을 듣는 데서 시작한다. 한태승이 상대에게 달려들려 하자 이미도가 둘 사이를 막아서며 이 대사를 했다.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미도는 "당장 안 꺼지면 무슨 일이 있어도 네 바지를 벗겨서 여기서 개망신줄 거야"라고도 말했다.

방송 뒤 일부 시청자는 성추행과 강제 탈의를 상대를 제압하는 수단으로 그린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장면이 해결사처럼 연출된 점, 2026년에 이런 대사가 나왔다는 점을 지적하는 반응이 있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공영방송 드라마인 만큼 대본과 연출 단계에서 더 면밀히 살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대 시각도 있다. 일부 시청자는 이 대사가 실제 성추행을 정당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막으려는 극단적인 맞대응 표현이라고 본다. 다만 지금까지 확인된 보도에서는 비판이 주로 온라인 반응을 중심으로 전해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KBS와 제작진 입장은

이 글을 쓴 21일까지 살펴본 보도에서는 KBS나 제작진의 공식 입장이 확인되지 않았다. 드라마는 총 14부작으로, 10회 방송 뒤 4회가 남았다. 서울신문은 이 드라마가 다음 달 1일 끝난다고 전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시청률은 첫 방송부터 하락세

첫 방송은 지난달 12일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6%였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2회는 2.8%까지 올랐으나 이후 내려갔고, 지난 11일 방송한 8회는 1.9%로 직전 회보다 0.4%포인트 낮았다. 뉴데일리 보도 기준으로 9회와 10회는 모두 1.8%다.

'너 말고 다른 연애' 시청률 추이(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회차방송일시청률
1회9월 12일2.6%
2회-2.8%
8회10월 11일1.9%
9회10월 17일1.8%
10회10월 18일1.8%

첫 방송과 10회를 비교하면 0.8%포인트 낮아졌다. 머니투데이는 첫 방송 당시 같은 날 MBC '유부녀 킬러' 최종회가 10.7%, SBS '재벌X형사2'가 7.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남은 4회 동안 시청률이 반등할지, 대사 논란이 어떻게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너 말고 다른 연애 #너다연 #안은진 #서강준 #KBS2 #대사 논란 #시청률
임도현
임도현
하비이슈 · 문화·라이프 담당

하비이슈에서 문화·라이프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사회·이슈, 건강·과학 기사도 함께 씁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 ›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