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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 24일 서울광장…10개국 유족 참석

이태원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가 24일 오후 5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며, 해외 유가족 10개국 30여 명이 정부 초청으로 참석한다.

이태원참사 4주기를 맞아 시민추모대회가 24일(토) 오후 5시 30분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가 공동으로 준비한 행사로, 주제는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다.

행안부 정책 브리핑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약 2,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안내됐다. 한성숙 국무총리와 정당·종교단체 대표, 일반 시민이 자리하며, 정부 초청으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10개국 30여 명도 함께한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 추모 공간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추모 공간(자료사진) 사진: *Youngjin This photo was taken with iPhone 12 Pro / 위키미디어 공용(CC BY-SA 3.0)

낮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일정

시민추모대회에 앞서 오후 1시에는 참사 현장에서 종교단체 기도회가 열리고, 이후 서울광장까지 추모 행진이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는 시민들이 남긴 추모 메시지를 전시하고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행사에는 희생자 호명식과 묵념, 추모사, 추모영상 상영, 외국인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공동선언문 낭독이 포함됐다.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안내한 일정에는 가수 김사월·이한철, 평화의나무 합창단의 공연이 올라 있다. 시민추모제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9일엔 광화문광장서 정부 기억식

정부 공식 행사인 '4주기 기억식'은 참사일인 29일(목) 오전 10시 29분 광화문광장에서 따로 열린다. 행안부는 정부·정당 대표와 국회의원, 시민단체, 일반 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일반 국민 참석 신청은 6일부터 19일까지 사전신청 누리집에서 받았고, 신청자가 수용 인원을 넘으면 무작위 추첨으로 참석자를 정한다. 기억식에서는 희생자 묵념, 정부 대표 추모사, 유가족 대표 인사, 소설가 정보라 작가의 '기억의 글' 낭독, 유가족·시민의 '4주기 약속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이태원참사 시민추모대회 개요 비교(행사 전 안내 기준)
구분3주기(2025년)4주기(2026년)
일시10월 25일 오후 6시 34분10월 24일 오후 5시 30분
장소서울시청광장서울시청광장
참석 규모약 4,000명약 2,000명
외국인 유가족12개국 40여 명10개국 30여 명
주제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

3주기 행사는 정부와 유가족이 처음 함께 연 추모식이었고, 외국인 유가족이 추모식에 참여한 것도 처음이었다는 점이 당시 헤럴드경제 보도에 담겼다. 4주기에도 같은 방식의 공동 주최가 이어진다.

진상규명은 아직 진행 중

행안부와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지난 9월 8일 국무회의를 거쳐 1년 연장됐다. 개정 특별법은 9월 15일 공포·시행됐으며, 새 활동 기한은 2027년 9월 16일이다.

피해자 인정 신청 기한도 2027년 3월 16일에서 2028년 3월 16일로, 치유휴직 신청 기한은 2027년 9월 16일에서 2028년 9월 16일로 각각 늦춰졌다. 참여연대는 특조위가 출범해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는 입장을 안내문에 담았다.

행사 일정은 현장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서울 외에도 광주·전남, 대전, 수원, 대구, 강릉 등지에서 29일을 전후해 지역 추모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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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
임도현
하비이슈 · 문화·라이프 담당

하비이슈에서 문화·라이프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사회·이슈, 건강·과학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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