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배연정이 미국에서 100억원 사기를 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원조 미녀 개그우먼 배연정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배연정은 출연료 특A를 받던 시절 IMF가 터지며 원치 않는 명예퇴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요식업을 시작했다는 그는 “당시 한 소머리국밥 한 그릇이 5천원이었다. 근데 하루 매출을 현금으로 2천만원을 벌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당시 여러 채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집도 2채가 있었다. 미국 LA로 가서 크게 성공하자 싶었다. 미국에 건물을 짓고 셋돈 받으면서 살아야지 싶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내 “그래서 공사가 들어갔다. 첫 삽 뜨는 날 아무도 안 나왔다. 알고 보니 사기였다. 공사 대금으로 백지 수표를 다 냈는데 아무도 안 나온 거다. 공사 대금을 가지고 다른 곳으로 날랐다. 손해액이 100억 정도 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배연정은 당시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됐다고 밝히며 “병원을 갔더니 대상포진을 진단받았다. 병원에 꽤 있었다. 근데 제가 월급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 링거를 꽂고 식당을 나갔다. 그러다 보니까 건강이 더 악화됐다. 췌장에서 3개의 종양이 발견됐다. 암 직전 단계라 결국 개복수술을 했다. 췌장, 위, 간, 담낭, 비장을 절제했다. 18cm인 췌장을 13cm나 제거했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배연정은 1952년생으로 올해 69세의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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