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이란?
보좌관의 사전적인 뜻은 '상관을 돕는 일을 맡은 직책'을 말합니다. 국회에서 일하는 보좌관의 상관이 국회의원입니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원활히 보좌하기 위하여 국회의원은 보좌직운을 둘 수 있고, 이 의원보좌직원을 통상 보좌관이라고 부릅니다. 의원 보좌진은 입법부에 속한 별정직 공무원입니다. 보좌관은 좁게 4급 보좌관만을 가치키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의원 보좌진 전체를 말합니다.
보과관의 역할
보좌관의 주 임무는 '보좌'이지만 보좌하는 업무의 범주는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다양합니다. 보좌관과 비서관, 비서의 역할은 의원실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보좌관의 경우는 정책과 입법, 지역구 관리 업무 총괄, 비서관은 정책과 입법에 대한 실무 업무, 비서는 수행과 의원실 행정, 지운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좌진의 업무는 입법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분야와 유권자와 소통하는 정무분야로 크게 나눠집니다.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분야
국회 보좌관은 국회의원의 상임위원회 활동, 국정감사·조사, 예·결산 심사, 청문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및 긴급현안 질문서 작성, 지역구의 공약 개발, 정책토론회와 공청회 등 전문가 등과의 정책협의, 정책자료집 발간과 보도자료 작성·배포, 홈페이지 및 SNS 관리 등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 행사 참석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합니다.
주로 의원 지역구의 사업이나 정책을 개발하면서 이를 입법화를 하는 업무를 맡으며 지역사업과 필요한 예산 확보도 담당합니다.
유권자와 소통하는 정무분야
국회의원의 지역구 활동 및 행사참석, 의정보고, 여론조사 및 홍보 등 선거업무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구의 현안과 문제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업무 등 선거 전략에서부터 유세문 작성, 현수막 제작, 언론 인터뷰 등 모든 실무를 관장하는데요. 선거가 임박하지 않은 ‘평시’에도 의원 지역구 관리를 도와 각종 민원 해결은 물론, 후원회 조직 관리까지 챙겨야 합니다.
보좌관 선발 과정
의원별 9명인 보좌진, 채용 경로는 보좌진이 되는 경로는 다양하지만, 크게 보면 ▲선거 캠프에서 일하다가 보좌진이 되는 경우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전문성을 갖게 되는 경우 ▲공개채용을 통하는 경우 등 3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 1명당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 유급 인턴 2명까지 모두 9명의 보좌진을 둘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입법부에 속한 별정직 공무원입니다. 좁은 의미에서 보좌관은 4급 2명만을 일컫습니다.
4급 보좌관 모집은 일반적인 공채와는 조금 다릅니다. 보통 상시 모집이고, 의원실마다 국회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통해 선발합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관의 직급별 연봉
국회 보좌진은 직급별로 정해진 보수를 받습니다. 4급 보좌관은 8000만원대, 5급 비서관은 7000만원대이고, 9급 비서는 3400만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좌진의 보수는 전액 세금으로 충당합니다.
각 의원실 보좌진 9명의 총급여로 약 4억 5000만원 정도가 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좌진의 연령은 20대부터 50대까지, 최종학력은 학사부터 박사까지 다양합니다.
에디터 김지연
사진 워크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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