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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생활비가 고작...” 배우 김정균이 이혼 후 ‘대인기피증’ 생겨버린 이유

방송&연예

by aiinad 2020. 3. 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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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

 배우 김정균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그의 과거 이혼 이력이 화제다.

(출처=SBS 불타는청춘 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정균이 배우 정민경과의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정균의 예비신부 정민경은 4살 연하로 김정균과는 1991년 KBS 14기 탤런트 동기다. 그는 현재 연예계 활동을 접고 사업가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김정균은 '불타는 청춘'에서 정민경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동기 모임에서 정민경이 내 옆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술을 안 먹는 친구라서 밥을 두 그릇을 먹더라. '너 왜 이렇게 밥을 많이 먹니?' 물었더니 '저는 밥이 좋아요' 하더라. '내가 너 밥만 먹여주면 되겠냐'고 농담을 했다"며 "그런 모습들이 예뻤다"라고 밝혔다.

(출처=SBS 불타는청춘 캡처)

김정균은 정민경과의 결혼이 초혼이 아닌 재혼이다. 과거 김정균은 스튜디어스 출신 전부인과 1999년 결혼했으나 지난 2008년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이에 김정균의 이혼 사유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이혼한 다음 해인 2009년 출연한 KBS 교양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 "4년 동안 동료 연예인과 법정 시비를 벌였고, 그 때 또 다시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당했다. 난 가정을 지키려고 했는데 이혼을 당하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사건에 휘말려 일이 끊기자 생계가 막막해졌다. 하루 생활비가 단 돈 5000원으로, 차비로 전 재산을 다 쓸 정도"였다며 "당시 대인기피증으로 집 밖에 마음대로 나가지 못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했다"며 이혼 후 힘든 삶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균과 정민경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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