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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음식X" 생리 중 지켜야 할 수칙

라이프&생활

by aiinad 2020. 12. 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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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성이 매달 경험하는 고통. 
바로 생리통이다.

출처 픽사베이

생리통은 월경 중 경험하는 진통으로 이 시기만 되면 여성들이 육체적 및 감정적인 상태에 변화를 맞는다. 가령 이유 없이 짜증과 성질이 나면서 몸도 마음도 불편해지는 것. 그러나 이는 호르몬에 따른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다.

이때는 견딜 수 없는 생리통과 함께 평소보다 더 먹고 싶어지는 음식 갈망, 게다가 예상치 못한 감정의 변화가 모두 한꺼번에 일어나기 때문에 더 몸을 챙기고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좋다. 

출처 픽사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산부인과 전문의 사라 투구드 박사는 호르몬 불균형이 여성의 신체에 변화를 겪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기분이나 성욕, 식욕, 불안, 감정, 고통, 쾌락 등의 여러 감정 요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이와 관련 더 이상의 불편이나 고통을 피하고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전적으로 피해야 할 일부 수칙을 공개한다.
 

짠 음식 X

출처 GIPHY 

생리할 때는 평소보다 식욕이 비현실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호주 왕립의과대학(RACGP) 클레어 밸링걸 박사는 이에 대해 호르몬 불균형이 식욕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솟구치면서 그동안 기분 균형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낮아지기 때문으로 이때 바로 배고픔이 증가하는 것이다.

또한 월경 시기에는 마치 복부가 팽창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의 수분 유지가 이뤄지는데 이때 짠 음식은 몸을 탈수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토마스 A. 몰리나로 박사는 짠 음식에는 몸을 탈수시킬 수 있는 많은 양의 나트륨이 함유돼있어 이 경우 신체는 물 손실을 막기 위해 물을 축적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결국 고통스러운 생리통만 증가시킬 수 있다.

 

생리대 자주 교체

출처 픽사베이 

생리 중에는 특히 위생상태를 좋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생리 양과 상관없이 생리대 및 탐폰을 자주 갈아줘야 한다. 안젤라 존스 박사에 따르면 여성용품은 3~4시간마다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는 박테리아 축적 및 불쾌한 냄새, 그리고 자극을 방지해줄 수 있어 좋다.

게다가 생리대를 8시간 이상 그대로 사용할 경우 이는 잠재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만들 수도 있다. 생리대를 장기간 사용하면 장기의 산소를 빼앗는 박테리아인 황색포도상구균을 과다 증식시킬 수 있다.

 

왁싱 X

출처 픽사베이 

생리 중이라면 왁싱도 피해야 한다. 여성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며 왁스를 하면 실제로 정상 속도의 2배나 3배 이상 몸을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 

실제로 브라질 의학전문가들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도 이때는 매우 낮아져 생리 중의 통증 내성은 상대적으로 적어진다. 즉 왁싱을 하면 평소의 고통보다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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