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는 피부 '수분 팡팡' 지킬 수 있는 음식 3가지

보습제 없이는 견디기 힘든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차가운 바람에 피부와 함께 조금만 관리하지 않으면 온 피부가 갈라질 정도로 매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분들을 위해서 피부의 수분을 지킬 수 있는 음식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피부건강에 좋은 코코넛

코코넛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탄력은 물론 매끈한 피부를 가지도록 돕습니다. 특히 라우르산 성분은 항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줍니다. 요즘같이 공기가 건조해 푸석해지기 쉬운 피부에는 코코넛이 좋습니다. 

수분을 지킬 수 있는 연어

연어는 우리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특히 EPA, DHA와 같은 오메가 3 지방산은 혈전의 응고를 방지하고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에 혈관 질환이나 관련 유전병이 걱정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식품입니다.

딱히 효능을 덧붙이지 않아도 훌륭한 불포화지방산에서 추천하고 싶은 재료는 바로 연어입니다. 연어는 좋은 단백질 섭취 수단이자 탁월한 지방 섭취 수단입니다. 연어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피로하고 지친 피부를 재생합니다. 그리고 피부 염증과 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인 주름을 예방, 완화하는 데도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한 마디로 피부의 보습과 윤기에 탁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건조한 시기에 꼭 섭취해야 하는 식재료다. 거기다 다이어트를 하면 피부가 평소보다 쉽게 푸석해지기에 꼭 연어가 아니더라도 불포화지방산은 반드시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 연어는 심혈관의 건강과 뇌기능, 신체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최근 다이어트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체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지방은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높여주고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실내 수분을 챙기자

‘수분’이라 하면 반드시 먹는 물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환경의 수분을 의미하는 습도도 이에 해당되는데 적정 습도(50%~60%)를 유지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 유지를 위해서는 당연히 가습기나 젖은 수건 사용이 필수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숙면이 힘들고 수면의 질은 다시 피부 건강과 직결됩니다. 

가장 효과적인 습도 유지 방법은 단연 가습기 사용이지만 이 가습기도 청소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사용이 쉽지만 세균 번식에 취약한 초음파식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일주일에 한번 쨍쨍한 햇볕에 바싹 말리는 것은 필수입니다.

피부 수분 지킬 수 있는 세안법

1. 세안 전 손을 씻어라.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손은 쉽게 세균이나 먼지 등에 오염될 수 있어 손을 씻지 않고 얼굴을 만지거나 세안을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안을 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세안을 시작해야 하며, 평상시에도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미온수를 이용하라.

일반적으로 체온에 가까운 25~35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얼굴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 따뜻하게 느껴지는 물은 모공을 열어 노폐물이 분비되는 것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입니다.

3.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제를 선택하라.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세안제를 사용해야 피부트러블의 발생을 줄이고, 더욱 효과적으로 세안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라면 비누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4. 세안제 사용 시 거품을 내서 사용한다.

세안제의 특정 성분은 거품 상태에서 순화됩니다. 따라서 제품을 그대로 직접 피부에 닿게 하는 것보다 거품 상태가 피부에 주는 자극이 덜하게 되므로 세안제를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거품으로 얼굴 전체를 롤링하며 닦는다.

손가락을 이용해 거품을 얼굴에 발라 작은 원을 그리면서 얼굴 전체를 골고루 ‘롤링’하면 노폐물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얼굴 전체와 목 뒤, 귀 뒤까지 골고루 세안합니다.



사진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