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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경 위해 빚지며 '생활비' 줬다는 서주경

방송&연예

by 라이프톡 2021. 1. 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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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강문경이 SBS '트롯신이 떴다2' 우승 당시를 회상했다.

아침마당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강문경과 그의 소속사 대표 서주경이 출연했다.

'트롯신이 떴다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문경은 "아직까지 얼떨떨하다. 심사위원 점수는 3등이었는데 시청자 투표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아직까지도 제가 어떻게 수상소감을 얘기했는지 모르겠고 울었던 것만 기억난다"고 말했다.

아침마당

이어 "부모님이 몸이 안 좋으신데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자는 말이 떠올랐고 서주경 대표님이 7년간 뒷바라지 해준 게 생각나서 그냥 눈물이 났다"고 떠올렸다.

'당돌한 여자'를 부른 선배 가수인 서주경은 강문경의 소속사 대표로 7년간 무명이었던 강문경을 묵묵히 도운 은인이다.

아침마당

이에 강문경 또한 "저는 그렇게 못 할 것 같다. 거기까지 생각을 해보지도 않았고, 서주경 선배님 자체가 남다르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침마당

강문경은 우승상금 1억원에 대해 "경연 끝나고 새벽 1시 정도에 대표님 댁에 가서 영수증 판넬을 갖다 드렸다"며 "상금은 아직 수령하지는 않았고 대표님께 다 드렸다. 저 때문에 빚도 있고, 앨범도 내야 했는데 생활비를 단 한번도 놓쳐주신 적이 없다. 한 달 생활비를 꼭 120~150만원을 해주셨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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