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이 부모님을 위해 양평에 집을 샀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 '이쇼티비'에는 '펜트하우스 박은석(Park Eunseok) 내가 누군지 궁금해? 쥐며느리도 몰라 로건리 (Logan lee) 구호동 Penthouse 타쇼 5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은석은 이석준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양평에 집을 사서 이사를 갔다"라며 "부모님이 미국에 사시다가 삼십 몇 년 만에 한국에 오셨다. 아무래도 아파트는 불편하실 것 같아서 양평에 전원 주택을 샀다"라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도 부모님이랑 6개월 정도 살다가 서울 나와서 반지하부터 다시 시작해야죠"라고 밝혔다. 이석준은 "성공해서 부모님 집을 사드리네"라고 칭찬했고, 박은석은 "아직 멀었다"며 쑥스러워 했다.
이어 이석준은 "실검 1위 했더라"며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구호동 역으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언급했고, 박은석은 "등장 때문에, 내가 지금 하는 캐릭터가 이미지 변신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박은석은 "파격적인 변신이다. 배우니까 캐릭터가 욕심났다. 내가 언제 또 이런 역할을 하겠나 하는 생각에 도전했다"라며 "(구호동 캐릭터를 위해) 치과의사와 상의해서 이를 만들었고 또 가발도 여러군데 돌아다니며 찾았다.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이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또 "사투리도 하고 의상도 레트로 스타일로 했다. 캐릭터를 만드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항상 효자손을 들고 다닌다 분신이다. 호동이가 나오면 항상 이게 있어야 한다는 설정"이라고 했다.
고양이 두마리 '모해'와 '모하니'를 키운다는 박은석은 "제가 반지하 생활을 6년 정도 했는데 해가 잘 안 들어와서 해가 드는 집에 살고 싶은 로망에 모해가 모퉁이에 비치는 해라고 한다. 한 줄기의 빛"이라며 "모해를 데리고 오면서 너는 내 인생에 빛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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