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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혼술 매번하면 '알코올 중독' 의심, 증상은?

건강&다이어트

by aiinad 2021. 1. 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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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원인

인간의 뇌 속에는 생존이나 종족 보존에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쾌락을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복측피개영역이라는 부위인데, 이 부위에 자극을 받으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와 유사한 물질이 분비됩니다. 이로써 비정상적인 쾌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쾌락은 알코올을 찾게하고 이성적 판단과 조절 능력이 자꾸 없어지도록 만듭니다.


알코올 중독 환자의 경우 가까운 가족에게서도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아울러 우울증, 열등감, 불안감 등을 알코올에 의존해서 해소하려는 심리적 요인도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알코올 중독은 내성과 금단증상이 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면 주량이 늘어나면서 더 독한 술을 찾게 되고, 금주를 결심하거나 술을 마시지 않으면 가슴이 뛰고 손이 떨리는 증상부터 혈압 상승, 호흡 증가, 경련 등 다양한 증세까지 나타납니다.

알코올 중독 초기증상

알코올 중독은 블랙아웃이라는 초기증상을 일으킵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기억이 나지 않는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술을 먹고 전날 기억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음한 사람 중 절반은 블랙아웃 증상을 겪어 봤으며, 블랙아웃 이후 인지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알코올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치료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약물치료와 상담을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먼저 술을 끊고 예전의 생활로 회복하고자 하는 본인의 자발적 의지를 유도하는 동기 강화 치료가 있습니다. 자신이 알코올 중독에 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밝혀내는 것입니다.


이후 음주와 연관된 사고와 행동 패턴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인지행동치료가 있습니다. 이는 음주를 지속시키는 생각과 행동을 건전한 방식으로 대처하는 방법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환자에 대한 개인 상담과 가족에 대한 상담 치료도 이어집니다. 이는 알코올 중독자의 가족은 부부갈등, 가정폭력, 자녀갈등의 문제로 우울증 등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을 사용한 치료의 경우 날트렉손과 아캄프로세이트라는 약물은 술을 자꾸 찾는 생각을 누그러뜨리는 작용을 합니다. 마지막 알코올 중독자들은 대부분 비타민B1 결핍증을 겪게 되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을 충분히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비타민B1이 결핍되면 기억력 저하, 걸음걸이 이상, 뇌 손상 등이 발생합니다. 

 

술 마시면 나타나는 유형


술 마시면 우는 이유
술 마시고 울게 된다면 뇌에서 정서를 관장하는 변연계가 알코올의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이는 가까운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털어놓는 등 평소 표출 못했던 감정을 분출하고 싶은 욕구 때문입니다. 이에 술을 과하게 마시려는 경향이 있어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술 마시면 바로 숙면하는 이유 
알코올을 분해하려면 평소보다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두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 술을 마시면 졸음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술 마시면 시비를 걸거나 난폭해지는 이유 
시비를 걸거나 난폭해지는 경향이 있다면 술버릇이 난폭한 사람들은 대뇌에서 공격성을 억제하는 부위가 알코올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이는 주로 열등감이 심하고 술로 자아를 드러내려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술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 
알코올은 기분을 좋게 하는 엔도르핀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게 됩니다. 이 경우 이알콜의존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술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이유 
알코올이 대뇌의 해마와 측두엽의 작용인 '기억의 화학적 저장'을 방해하면 필름이 끊깁니다. 이러한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알코올의존증 초기 증상이므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술 마시면  횡설수설하는 유형

술을 많이 마시면 혀가 꼬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술을 자주 마시던 사람이 언제부턴가 평소보다 적게 마셨는데도 혀가 꼬이면 알코올의존증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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