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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호흡기 질환 '부비동염(만성/급성)'의 모든 것

라이프&생활

by aiinad 2021. 2. 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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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기운이 서리는 겨울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감기나 비염, 부비동염 등은 빠질 수 없는 겨울철 대표 질환이죠.

부비동염 이란, 말그대로 코안에 농이 많이 고이게 되는 질환입니다. 부비동에 염증으로 인한 화농성 콧물이 고여있다고 해서 부비동염 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질환이죠.

이 병이 발생하는 이유는 부비동이 어떤 원인에 의해 막혀 공기 이동과 분비물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화농성 분비물이 고이게 되며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부비동염 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급성 부비동염의 원인으로는 감기에서 속발하는 급성비염이나 인두염, 치아감염, 비중격만곡증과 같은 구조의 이상이 있습니다. 이외 알레르기, 비강 내 종양으로 인한 폐쇄, 외상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부비동염에 잘 걸릴 수 있는 소인으로는 기온 및 습도의 변화, 대기오염, 비위생적인 생활환경, 비타민 A, D 등의 영양결핍과 유전 등이 있는데요. 급성 부비동염이 발생하는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 등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급성 부비동염이 적절히 치유되지 않거나 급성염증이 반복될 때 생깁니다. 어떠한 구조적이나 생리학적인 조건이 부비동 분비물의 배설을 방해하면 감염된 부비동은 세균의 좋은 영양원이 되는데요. 이것이 점막을 붓게 하여 악순환을 초래하고 병변이 만성화됩니다.

급성 부비동염 / 축농증 증상

※ 코감기가 심해지면 생길 수 있습니다

- 피로감이 많이 쌓이고 두통 및 미열이 생긴다
- 코막힘과 함께 누런 콧물이 나온다
- 뺨과 눈 주위 안면 부위에 통증이 있다
-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다
- 윗쪽 어금니 부분 통증이 있다

만성 부비동염 / 축농증 증상

※ 치료가 안된 급성 부비동염 / 축농증 으로부터 발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코막힘이 해소되지 않는다
- 지속적으로 누런 콧물과 함께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것이 느껴진다
- 후각이 둔해진다 (냄새를 잘 못맡는다)
- 두통이 생기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 만성적인 인후통 및 기침, 기관지 천식 증상이 악화된다

어떤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나?

병원에서는 비강 검사로 코 상태를 관찰하죠. 이때 코 내시경을 이용해 코 안쪽의 구조를 관찰하기도 하며, 내시경으로도 보이지 않는 부비강 상태는 방사선 촬영이나 CT, MRI를 이용해 검사합니다. 모두 비침습성 검사로 통증은 없으니 아프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급성 부비동염은 4주 이내로 증상이 사라지고 회복이 되는 경우를 말하며,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으로 정의합니다. 급성일 때는 충분한 수분 보충과 약물 치료 등으로 대부분 치료가 되나,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악화 되거나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콧물과 코막힘을 해소해주기에 코세척을 해주는 것은 실제로 이 질환을 겪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다만, 비강을 세척하는 과정에서의 부작용이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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