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틱장애 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사회의 학업 특성상 이른 나이부터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다양한 소아 신경성 질환이 생기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질환으로 틱장애를 손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틱장애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하다 보니 되려 아이들을 오해하고 나쁜 버릇을 가진 아이로 인지하여 병원을 가지 않아서 나중에는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는 경우가 더러 발생할 수 있습니다.
틱 장애(Tic Disorder)는 자신의 생각이나 의도와는 관계없이 자신의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움직이는 이상행동을 하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틱(Tic)이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이지만 불규칙적이어서 일정한 규칙에 따라 주기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으며, 판에 박은 듯 비슷한, 움직임이나 소리를 뜻합니다.
틱 장애(Tic Disorder)는 보통 학령기에 시작하여 몇 달 내에 사라지는데, 어린이의 10~35%에서 틱 장애가 발생하며, 여자어린이보다 남자어린이에게 3배 이상 더 많이 나타납니다.
틱장애 분류
1. 단순 운동 틱
하나 또는 소수의 근육이 관여하는데, 순간적인 눈 깜박임, 얼굴 찌푸림이나 입 내밀기, 머리 흔들기, 어깨 으쓱거림 등등을 보인다.
2. 단순 음성 틱
빠르고 의미 없는 소리를 내는 것으로 헛기침, 가래 뱉는 소리, 침 뱉는 소리, 빠는 소리, 꿀꿀거리는 소리, 코로 킁킁거리기 등등을 보인다.
3. 복합 운동 틱
여러 근육이 동시에 수축하여 나타나게 되며, 의도한 행동처럼 보일 수 있다.
냄새 맡는 것처럼 콧구멍 벌렁거리기, 자신을 치는 행동, 갑자기 일어나는 행동,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손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기 등등으로 좀 더 통합적이고 마치 목적을 가진 행동 같이 보인다.
4. 복합 음성 틱
자신도 모르게 사회적 상황과 맞지 않는, 관계가 없는 단어나 구, 절 등을 말하는 것, 욕설 뱉기, 남의 말을 따라하기 등등을 보인다.
틱장애 원인
보통 틱장애는 신경계 불균형과 생활환경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단순하게 심리적인 질환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죠. 따라서 검사를 하고 난 다음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신경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하여 증상이 더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틱장애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뇌 신경계의 불균형을 해결하지 못했을 때는 나중에 ADHD와 같은 다른 신경질환을 유발하거나 틱장애 증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틱장애 검사법
틱 장애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신경과적으로나 내과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충분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틱 증상에 따른 감별 진단을 위해서는 뇌 자기공명영상 촬영, 혈액 검사, 그리고 뇌파 검사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우울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반항성 도전 장애 등의 다른 정신과적 문제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세심한 진단적 고려가 요구됩니다.
틱장애 치료방법
틱장애치료방법으로는 크게 약물치료와 행동치료, 신경 수술적 처치의 세 범주로 나누어서 볼 수가 있으며 약물치료는 학교와 사회에서의 기능 수준을 고려하고 결정해야 하며 이는 틱증상을 억제하는 데에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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