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이프릴 왕따 사건이 터지면서 연예계는 한바탕 뒤집혔는데요. 여기, 또 하나 왕따 의혹을 받는 연예인이 있습니다. 바로 모모랜드 소속이었던 연우입니다.
그녀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서!"라고 쓴 문구와 함께 한 소설의 캡처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이미지에는 "미워하고 많이도 원망했었다. 죽음이 더 이상 두렵지 않은 나이가 되고 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한다 말하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날씨가 춥죠? 하고 인사하고"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이것은 공지영 작가의 책 '먼 바다'의 한 구절인데요. 이 소설은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는데요. "왜 이 시점에 이런 글을 올리냐, 무슨 일 있는 것 같다"라는 의견과 "별거 아닌 일로 논란 만들지 말라"라는 입장으로 갈렸습니다.
연우는 1996년생으로 올해 26살입니다. 그녀는 170cm의 큰 키와 인형 같은 외모로 팀에서 센터를 맡고 있었지요. 당시 인기가 많았기에 그녀의 탈퇴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그녀의 탈퇴설은 2019년 6월 처음 불거졌는데요. 당시 연우는 모모랜드의 활동을 한 달 동안 불참했으며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연우의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연우는 건강상의 이유로 스케줄에 참석하지 못했다. 탈퇴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다음날 연우도 팬카페에 "오해를 불러일으켜서 미안하다. 시간 날 때 친구들과 파티한 것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2019년 8월, 소속사는 연우가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공황장애에 걸렸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요. 그렇지만 지금은 꾸준한 치료로 극복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2019년 11월 30일, MLD 엔터테인먼트는 모모랜드의 태하와 함께 연우가 그룹에서 탈퇴하고 데이지와는 탈퇴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연우는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양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하여 팀을 떠나 당사 소속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로 하였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얼마 가지 않아 소속사와 협의 중이라던 데이지마저 탈퇴하였고, 그 과정에서 데이지는 "나는 탈퇴를 원하지 않았지만 소속사에서 탈퇴를 밀어붙였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20년 7월 4일 연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겠느냐. 나는 그런 대담함도 의지도 없었다. 과거에도 현재도 그거 참고 견디고 버텼지만 소용없었다"라며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비난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시느냐"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당시는 AOA 출신 민아가 같은 그룹 지민에게 괴롭힘 당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던 때였죠. 이에 누리꾼들이 연우도 같은 그룹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고, 그녀는 "공식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최근 있었던 라이브 채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는 다른 외도는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글 이태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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