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0대 후반에 사랑니 발치해야 가장 좋다?

헬스&다이어트

by 라이프톡 2021. 3. 5. 17:36

본문

사랑니라고 불리는 치아는 큰 어금니 중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로 제 3대구치라고도 하는데요. 보통 17세에서 25세 전후에서 자라나게 됩니다. 대부분 이 나이 때에 사춘기를 앓거나 첫사랑의 실패를 맛보고 가슴앓이를 하는 것을 사랑니가 자랄 때 느끼는 통증에 빗대어 사랑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랑니가 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며 종종 30대에 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으니 사랑니라는 이름은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사랑니는 칫솔이 닿기 힘든 가장 뒤편에 위치하여 관리가 어려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구강 내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필요 시 발치를 진행하게 됩니다. 인간은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턱뼈 크기가 작아져 왔고, 세번째 어금니로 통하는 사랑니 맹출이 두번째 어금니 밑에 가로막히면서 제대로 나오지 못하거나 완전히 나오지 못하게 되는데, 이 때 사랑니 주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인접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랑니 발치 전후로 통증이 두려워 견디다가 도저히 참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서야 치과를 방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때 이미 염증이 아주 심하다면 발치 후 후유증도 길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 왜 빠를 수록 좋을까?

30여 년 전인 1992년, 오래 전이지만 현재까지도 영향력이 있는 캐나다 Dalhousie University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발표된 논문이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 감염이나 신경 손상 등과 같은 위험성 그리고 유용성에 관한 연구인데, 이를 연령별로 수치화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10대 중반에서 후반 안으로 사랑니를 발치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치과에서도 10대 후반에 사랑니 발치를 권장하는 이유 또한 같은데, 이 시기에 보통 발치 시간도 짧게 걸리고 회복 속도도 빠른 편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30대가 넘어가면서부터 서서히 발치의 난이도도 올라가고, 회복 과정도 상대적으로 더딘 편으로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힘든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개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10대에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말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상세한 검진은 필수입니다.

 

뽑는데 비용은 얼마인가요?



사랑니 발치 시 비용은 국민의료보험비용으로 각 사랑니의 매복 정도나 상태에 따라 비용이 정해져 있습니다. 치과별로 지혈제 사용 유무에 따른 비용 차이가 발생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국민의료보험 비용이므로 충치치료 같은 비보험 진료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1) 입 속의 거즈는 3시간 정도 물고 있는다
2) 마취가 3시간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혀나 입술을 깨물지 않도록 주의한다
3) 발치 직후 되도록 말을 하지 않는다
4) 발치 후 하루 정도는 얼음 주머니로 냉찜질한다
5) 출혈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소 24시간은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다
6) 발치 부위에 혀나 손가락을 대지 않는다
7) 발치 후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한다
8) 발치 후 2주간은 금주‧금연한다


사진 유튜브 부산사랑니발치원장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