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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튼살 생기면 자녀도 똑같이? 튼살 관리법

건강&다이어트

by 라이프톡 2021. 3. 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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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살은 임산부의 약 70~90%가 겪는 흔한 증상이에요. 피부가 늘어나면서 콜라겐 섬유간 결합이 파괴되어 피부가 갈라지면서 처음에는 붉은 번개 모양의 흉터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으로 변하며 크기 또한 커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보통은 급격한 체중 증가와 호르몬 변화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지만 이 외에도 건조한 피부 상태, 유전적 살성 등의 이유로도 튼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튼살이란?

튼살이란,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손상된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병변을 말해요. 초기에는 붉은색 선이나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는데, 표피는 위축되고 진피는 콜라겐 섬유가 가늘어져 피부에 팽팽하게 재배열하여 만져보면 울퉁불퉁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보통 붉은색 선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으로 변하면서 덜 뚜렷해지고,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뀌어 가는데 이것을 백색 선조라고 불러요.

임신 중 튼살, 원인은?

임신 중 튼살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호르몬 변화 때문인데요,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변화로  기미, 잡티뿐만 아니라 각종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예민한 피부가 됩니다. 튼살은 피부가 팽창해 중간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층이 찢어져 피부가 갈라지면서 흉터가 남는 것입니다.

또한 임신 중 에스트로겐, 당질코르티코이드 등 여성호르몬과 부신피질 호르몬의 과다 분비가 튼살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어 부모가 튼살이 있다면 자녀도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피부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건조할수록 심한 튼살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튼살이 잘 생기는 부위

임신 중에는 주로 복부와 가슴, 엉덩이, 허벅지에 많이 생기지만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임산부의 경우 종아리까지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튼살이 가장 흔하게 생기는 부위는 복부이기 때문에 복부 튼살 관리를 중점적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 튼살 관리 방법

1. 꾸준한 체중 관리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배가 불러오고 체중이 증가하는 시기에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상 체중 산모의 적절한 체중 증가량은 최소 11.5kg~최대 16kg 정도라고 합니다. 평소에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야식이나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턱대고 식사량을 늘리는 습관도 주의해야 합니다.

2. 마사지

튼살 부위에 오일이나 크림을 바른 뒤 손가락을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문질러 줍니다. 튼살이 시작되는 부위부터 아래로 내려갈 때 점차 원의 크기를 줄이며 문지르고, 허벅지나 엉덩이는 위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 해주세요.

복부 :
- 크림을 손에 덜어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배 전체를 마사지해 줍니다.
- 손가락 끝으로 뱃살을 꼬집듯 쥐었다 놓기를 3회 반복합니다.
- 양손을 배에 올려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려줍니다.
- 배꼽을 중신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 줍니다.
- 손바닥을 오므리고 배꼽을 중심으로 큰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두드려 줍니다.

허벅지 :
- 허벅지를 양손으로 움켜잡고 위로 부드럽게 쓸어 올립니다.
- 허벅지를 양손으로 잡고 손가락 끝으로 지압하듯 누르며 쓸어내려줍니다.

엉덩이 :
- 양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잡은 뒤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며 마사지해 줍니다.

오늘 알려드린 튼살 관리법으로 미리 관리하시는 건 어떨까요?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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