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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안가고도 5분만에 해결하는 혈자리 지압법 7

건강&다이어트

by 라이프톡 2021. 3. 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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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몸 이곳저곳이 아프다면?

병원에 가지 않고도 그자리에서 5분만에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몸을 꾹꾹 지압해주는 것인데요.

오늘은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지압법, 그리고 혈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화불량엔?

합곡혈

합곡혈은 손등을 바라봤을 때 두 번째 손허리뼈 중점의 바깥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지점을 말합니다.

합곡혈은 소화기와 관련 있는 대표적인 혈자리인데요. 배에 가스가 많이 차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이곳을 자극하면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노궁혈

노궁혈은 손바닥, 둘째와 셋째 손허리뼈의 사이, 손허리손가락관절의 몸 쪽 오목한 곳을 말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손바닥을 펼쳤을 때 둘째와 셋째 손허리뼈 사이를 말합니다. 쉽게 찾으려면 자연스럽게 주먹을 쥐면 되는데요, 주먹을 쥐었을 때 중지 끝이 손바닥과 맞닿는 지점입니다. 

노궁혈은 위장 기능을 조절하여 소화불량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 숙면 등에도 효과가 있어 평소 쉽게 피곤해지고 불면증 증세가 있는 분들도 노궁혈을 눌러주면 좋습니다.

노궁혈은 손가락이나 뾰족한 물건으로 혈자리를 강하게 눌렀다가 천천히 떼는 방법으로 지압해야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한쪽 손 당 30초씩 양손을 번갈아 시행하면 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심할땐?

내관혈

내관혈은 아래팔 앞쪽면, 긴손바닥근힘줄과 노쪽손목굽힘근힘줄의 사이, 손바닥 쪽 손목 주름에서 팔꿈치 쪽으로 손가락 두~세 마디 정도에 위치한 혈입니다. 

손바닥 통증이 심할 때 1회 5~6번, 하루에 3~4회 정도 부드럽게 내관혈을 지압해주면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됩니다. 

외관혈

외관혈은 내관혈의 바깥쪽 대칭점에 위치하는데요, 아래팔 뒤쪽 면, 자뼈와 노뼈 뼈 사이 공간의 중점, 손등 쪽 손목 주름에서 팔꿈치 쪽으로 손가락 두~세마디 정도입니다.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는 동작이 잘 안 될 경우 외관혈을 지압하면 증상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1회에 3~4번, 하루에 3~4회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증상이 심화될 경우 지압을 멈추어야 합니다. 

안면홍조 완화엔?

관원혈

관원혈은 우리 몸의 앞면을 좌우 대칭으로 나누는 선인 앞 정중선 위, 배꼽 중심에서 아래쪽으로 세마디정도에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배꼽과 치골 사이를 다섯 등분 했을 때 위에서 세 번째 마디에 위치한 혈자리를 말합니다. 

관원혈은 체온 조절과 관련 있는 혈자리로, 이곳을 지압하면 냉증 완화, 안면홍조 개선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정력, 여성의 경우 자궁 건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소부혈

안면홍조의 원인 중 하나는 과도한 스트레스인데요. 때문에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를 지압해주면, 안면홍조 완화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대표적인 감정조절 혈자리는 소부혈입니다. 소부혈은 손바닥, 넷째와 다섯째 손허리뼈 사이, 다섯째 손허리손가락관절의 몸 쪽 오목한 곳으로 쉽게 설명하자면 주먹을 가볍게 쥐었을 때 새끼손가락 끝이 닿는 지점인데요.

먼저 허리를 펴고 바르게 앉아 천천히 심호흡을 합니다. 이후 숨을 들이마시면서 소부혈을 눌러주고, 숨을 내쉬면서 지압을 풀어준 뒤 다시금 약 5초 이상 소부혈을 압박해줍니다. 이렇게 양손을 번갈아 5회 정도 시행하면 스트레스, 불안감 해소 등에 도움이 됩니다. 

목디스크 예방엔?

풍지혈

풍지혈은 목덜미에서 뒤통수뼈 아래, 목빗근과 등세모근 사이의 오목한 지점을 말합니다. 풍지혈을 눌러주면 뻣뻣해진 목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혈자리는 한방에서 감기 또는 기후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발생하는 병을 비축해 놓은 경혈로 불리는데요. 감기, 편두통, 후두통, 머리 무거움증, 어지럼증, 불면증, 눈의 피로 등을 완화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지압법은 먼저 엄지손가락으로 양쪽 풍지혈을 5초 정도 압박해 줍니다. ‘조금 아프다’라고 느낄 정도로 눌러주세요. 이때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를 약간 뒤쪽으로 넘겨주고, 다시 숨을 내쉴 때 압박을 풀어줍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5회 반복합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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