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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잘보내야 삶의 질 올라간다? 추천 음식zip

건강&다이어트

by 라이프톡 2021. 3. 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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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가 되면 남녀 모두 어느 날 갑자기 겪게 되는 신체적, 정신적 큰 변화, 제 2 사춘기 '갱년기'!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자신감을 상실하고 위축되면서 스트레스 또한 많이 받게 되는 시기죠.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의 좀 더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지만,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음식 섭취 등 갱년기도 미리 준비하면 부작용이나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여성 갱년기 시기의 건강관리, 왜 중요할까?

여성은 나이가 들면 주기적으로 지속된 월경이 완전히 끝나는 폐경을 자연스럽게 맞이합니다. 연세암병원 갱년기 관리 자료에 따르면 폐경은 난소의 기능이 소실돼 1년 이상 월경을 하지 않게 될 때를 말하며, 폐경기 전후 시기를 갱년기라고 하죠. KBS <가애란의 알약톡톡>에 출연한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는 사람마다 그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폐경은 45~55세 사이에 나타나고, 한국 여성의 경우에는 평균 49~50세 사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여성의 평균 수명이 80세에 이르면서 일생의 1/3 정도의 시간을 폐경 상태로 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폐경 이후 약 30년 이상 삶을 이어가는 셈이죠. 이에 따라 관련된 갱년기 증상으로 불편을 겪는 여성들의 호소도 늘어났어요.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광민 교수에 따르면 여성 갱년기에는 다양한 갱년기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 시기에 맞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갱년기 시기 전후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삶의 질 및 수명이 결정될 수 있죠.  

갱년기에 좋은 음식



갱년기 여성 3명 중 1명이 앓는 요실금 증세는 증상의 부끄러움으로 인해 우울증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콩은 이러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콩류 중에서도 검은콩에 다량 함유돼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립니다. 또 콩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 역시 있어 갱년기 장애의 증상 중 하나인 냉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석류

여성들은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을 보충하기 위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들을 주로 먹는다. 그 중 석류는 가장 유명하다.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량 함류돼 여성갱년기증상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는 인기 CF 음악의 가사처럼 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석류 속 탄닌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고 몸에 있는 기름을 분해해 갱년기 다이어트를 도와주며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노화, 주름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석류는 주로 100% 석류즙과 같은 즙 형태로 섭취한다. 자신이 갱년기라고 해서 석류를 무턱대고 많이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한다.

여성호르몬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부인암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섭취량을 지키도록 한다.

자두

자두에는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두는 폐경기 여성의 뼈 미네랄 밀도를 향상시키고 남녀 모두에게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자두에는 붕소 성분이 들어있어 여성 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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