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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털로는 안퍼질까? 새치에 대해 다 알려주마

건강&다이어트

by 라이프톡 2021. 3. 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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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는 왜 생길까요?

10대인데 뒤통수 그리고 옆머리에 하나 둘 씩 나타나는 흰머리를 우리는 ‘새치’라 고 부릅니다. 또 다른 말로 ‘장년성 백발’이라고 합니다.

새치의 원인은 “모른다”가 정답이에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뜻이죠. 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큰 것은 사실이죠. 실제로 젊을 때부터 새치가 생기는 사람의 가족 중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스트레스나 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지거나 멜라닌색소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 새치가 생기기도 합니다. 

순서

흰머리는 보통 옆머리에서 시작해 윗머리, 앞머리, 뒷머리 순으로 점차 그 반경을 넓혀갑니다. 더 시간이 지나면 콧털 턱수염 눈썹까지 퍼집니다. '새치'는 뒷머리나 옆머리에 드문드문 생깁니다. 규칙성이 없습니다. 단기간에 범위가 커지지도 않고 눈썹이나 콧털로 퍼지지도 않습니다. 

굵기

흰머리는 머리카락이 가늘고 약해지면서 하얗게 변합니다. 그래서 주변의 검은색 머리카락보다 얇습니다. 새치는 주변 머리카락과 굵기 차이 없이 머리카락 색만 하얗게 변합니다. 흰머리는 뽑으면 다시 흰머리가 나지만, 새치를 뽑으면 다시 새치가 날 수도, 검은 머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새치가 났을 땐

엄마나 아빠가 흰머리가 많다면 운명으로 받아들이자구요. 새치가 생기는 데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데 가족 중 흰머리가 많은 사람은 새치가 일찍부터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병원에서 20대 남성 1천6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가 이른 나이에 흰머리가 난 경우 자녀 역시 흰머리가 빨리 생길 가능성이 19배가량 높았다고 피부과 전문의 이하은은 전합니다. 그렇다면 새치가 났을 땐? 누구라도 가차없이 뽑을 터. 하지만 전문가들은 모두 반대를 표합니다. “두피 모낭 하나에서 일생 동안 나는 머리카락 개수는 25~35개 정도. 머리카락 한 올의 수명은 2~3년인데 새치를 뽑는다면 탈모를 앞당기게 됩니다. 또 같은 자리에 새치가 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와인피부과 전문의 김홍석의 말. 간혹 새치를 뽑으면 그 자리에 머리카락이 두 개 난다고 믿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속설이죠. 괜한 기대로 새치를 뽑아 탈모까지 겪는 우를 범하지 말자구요. 염색도 해결 방법 중 하나지만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최소 3개월은 기간을 둬야 합니다. 그럼 새치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뿌리 가까이에서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것. 새치 커버 스틱이나 마스카라를 이용하는 것도 요령이에요.

새치에 좋은 음식

검은콩

검은콩은 신장(콩팥),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파괴된 신체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줍니다. 특히 검은콩은 백발과 탈모 증세를 회복시켜주는데, 이는 검은콩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마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카로틴 형성을 돕는 비타민A와 손상된 머리카락을 재생시키는 비타민D, 머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가 듬뿍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건강한 머릿결을 만들고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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