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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증상 보인다면? 집에서는 절대 해결안돼

헬스&다이어트

by 라이프톡 2021. 3. 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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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에 대해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산하게 계속 움직이는 아동의 모습을 떠올리곤 합니다. ADHD는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충동성 등 3대 핵심 증상을 보이는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지속되며,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됩니다.

ADHD 증상은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소아청소년기에는 과잉행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나이가 들수록 과잉행동은 줄어드는 반면 주의력 결핍과 충동성은 지속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문제는 성인 ADHD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가 부족해 이러한 증상을 인지하고 진단까지 이어지는 데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점이죠. 

ADHD가 있으면 중독에 잘 빠진다

문제는 ADHD 자체가 중독 성향이 매우 높다는 점이에요. ADHD를 치료하지 않고 그냥 관찰할 경우, 청소년기에 충동을 자제하지 못하고 술·담배를 일찍 시작하고, 결국 성인기에 물질의존이나 남용에 빠지는 경우가 8~59%에 달합니다. 외국의 경우 아편, 코카인 같은 마약에 중독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국내의 경우 게임, 도박, 인터넷, 복권, 주식, 인형 뽑기, 섹스 등 중독될만한 것이라면 어디에나 쉽게 빠지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심지어 성인 ADHD의 특성이 있지만 비교적 사회적으로 잘 기능하는 사람도, 일하거나 운동을 하는 방식이 매우 몰입해서 ‘중독’스럽게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죠. 

ADHD치료, 집에서 정신력으로 X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O
약물복용 효과 85% 이상 ∙ 인지행동치료 병행해야

ADHD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뇌의 전전두엽까지 전달되지 못하면서 전전두엽의 기능인 판단력, 인내력, 충동 조절 등의 기능이 떨어져 문제가 생기는 신경발달계 질환이에요. ADHD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 임신 및 출산, 사회심리적 환경, 독성물질, 감염 등의 위험요인들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학계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가 대표적이죠. 약물은 우선적으로 투여하는 1차 주의력개선제와 1차약물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이 있을 경우 시도하는 2차 주의력개선제로 나뉩니다. 국내에 시판되는 1차 주의력 개선제로는 메틸페니데이트와 아토목세틴이 있습니다.

성인ADHD에는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의 치료제가 우선적으로 사용됩니다. 환자의 85~90%는 이 약의 복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죠.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이 신경말단에서 분비돼 신호를 전달한 후 재흡수 되는 것을 막아 도파민의 총량을 늘리는 작용을 합니다. 도파민의 작용이 강화되면 집중력이 올라갑니다. 이 때문에 메틸페니데이트는 정신자극제 또는 자극제로 불리며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됩니다. 대표적인 메틸페니데이트 계열의 약으로는 콘서타가 있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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