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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질환만 50가지가 넘는다는 어깨충돌증후군

건강&다이어트

by 라이프톡 2021. 3. 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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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체 중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운동을 하는 부위는 과연 어디일까요? 걸어 다니는 다리? 쉬지 않고 일을 하는 팔? 앉았다, 누웠다, 섰다를 반복하는 허리? 정답은 바로 "어깨"입니다!

어깨는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머리를 빗고, 옷을 입는 등 단순한 일상생활 동작만으로도 하루에 약 3000~4000회의 움직임이 이뤄지는 부위인데요.

따라서 일상적 사용만으로도 퇴행성 변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이에 어깨는 부상부위, 증상, 원인에 따라 관련 질환이 50가지를 넘는데요. 오늘은 그 중 어깨충돌증후군 질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복적으로 어깨를 높이 들거나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경우,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스포츠 활동이나 무리한 동작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에도 어깨충돌증후군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20%이상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이 퇴행성질환으로 취급했던 때엔 50대 환자가 3명 중 1명꼴이었으나, 최근엔 발생 연령이 낮아져 20~30대 환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젊은 층의 경우 어깨충돌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단순한 피로감 혹은 가벼운 염좌 정도로 인식하고 병원 진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 자가진단법

첫째, 머리나 어깨 높이까지 팔을 올리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
둘째, 팔을 들어올릴 때 어깨 안쪽에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있는 경우
셋째, 밤에 통증이 심한 어깨 쪽으로 누워서 잠을 자기가 불편한 경우

마지막으로, 한 손을 반대쪽 어깨에 올린 후 다른 쪽 손으로 어깨에 올린 팔의 팔꿈치를 잡고 그대로 들어올렸을 때 통증이 심해 팔꿈치를 들어올리지 못하는 경우

위의 4가지의 경우에서 통증이 있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기분 나쁜 통증이나 뻐근한 정도에서 그치겠지만 이 때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어깨 질환과 더 심한 통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을 막는 운동법

첫 번째 운동, 내회전&외회전

먼저 운동용 고무줄을 준비합니다.
고무줄을 문고리 같은 곳에 단단히 고정합니다.
이 때, 매듭의 높이는 자신이 서있을 때 팔이 90°로 굽혀지는 높이여야 합니다.

사진과 같이 서서 고무줄을 잡은 뒤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먼저 당겨줍니다.
여기서 팔꿈치는 몸 쪽에 붙여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건 같은 것을 팔꿈치와 몸 사이에 끼우면 보다 확실하게 자세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10~20회 정도 3~5세트 정도 반복 해 줍니다.

두 번째 운동, 어깨 회전 

첫 번째 운동과 같이 운동용 고무줄을 준비해 팔을 벌려 위로 들었을때 팔꿈치가 90°로 굽혀질 수 있도록
고무줄을 문 위쪽과 같은 높은 곳에 묶어줍니다.

사진과 같이 서서 위에서 아래로 당겨줍니다.
여기서 팔꿈치가 어깨보다 위로 넘어가지 않게 유의하며 고무줄을 당겨 줍니다.
이 동작을 10~20회 정도 3~5세트 정도 반복 해 줍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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