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먹어야 할 음식 8가지

건강&다이어트

by aiinad 2021. 11. 25. 14:38

본문

당뇨병은 합병증을 피하기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는 주로 ‘식이요법’에 달려있다.
 
당뇨병은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신체가 생산하는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인슐린은 혈류의 당을 조절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혈당 수치는 급격히 높아지게 된다.
 
혈당 수치는 먹는 음식에 따라 천차만별로 차이가 날 수 있는데 어떤 음식들은 혈당을 몇 시간 동안 크게 증가시키기도 하기에 조심해서 섭취해야한다.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관리하고, 몸무게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심장병이나 신장병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당뇨병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획일적인 방법은 없지만, 당뇨병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으면 좋은 8가지 음식을 살펴보자.
 

1. 콩

많은 이들이 콩, 렌틸콩, 완두콩 등 콩류를 식단에 포함하고 있지 않다.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인 콩은 철분, 섬유질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섬유질 함량이 높은 콩은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에게 콩, 병아리콩, 렌탈콩을 먹는 것은 혈당 조절이 개선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췄다.  
 

2. 등푸른생선

전문가들은 모든 사람들이 연어, 정어리, 고등어 등 기름기 많은 생선 1인분을 적어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이 등푸른생선에는 심장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오메가3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등푸른생선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겪는 신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지난 2008년 미국 신장병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생선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신장 문제의 징후인 미세알부민뇨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견과류

매일 식단에 견과류를 포함시키는 것이 당뇨병을 관리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지난 2014년 캐나다 연구진이 수십 건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아몬드, 캐슈넛, 헤이즐넛, 피칸, 호두, 피스타치오 등과 같은 견과류를 하루에 두 번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과 높은 콜레스테롤을 가진 사람들의 혈당 수치를 낮추고 안정화시킬 수 있었다.
 
견과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건강한 지방의 원천이지만 칼로리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일반적인 과일이나 야채보다 항산화 성분이 더 높다. 이는 블루베리에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식물성 화학물질 파이토케미컬 수치가 높기 때문인데, 파이토케미컬은 항산화 작용과 면역 기능, 해독 작용을 증가시키고 호르몬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섬유질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낮은 혈당지수(GI)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GI가 높은 음식에 비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치솟고 낮아지는 것을 피하고 혈당을 천천히 혈액으로 배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또한 제2형 당뇨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일주일에 3번 먹는 사람은 한 달에 1번 이하 먹은 사람들에 비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26%나 줄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5. 고구마

당뇨가 있다면 탄수화물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매 식사마다 약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혈당 수치가 너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슐린과 일치하는 한 원하는 만큼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는 달리 저탄수화물 식단을 해야한다.
 
감자는 높은 GI를 갖고 있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치솟게 하는 탄수화물이다. 하지만 고구마는 감자보다 GI가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당분을 혈류로 더 느리게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박, 당근 등도 좋은 대안이다.  
 

6. 귀리

귀리는 GI가 낮기 때문에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귀리는 또한 섬유질 함량이 높아 체중과 소화기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귀리를 섭취하면 좋다.
 
또한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아침식사로 오트밀을 먹은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다른 아침을 먹은 사람들보다 식사 후 혈당 수치가 더 낫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때, 꿀이나 시럽과 같은 설탕으로 맛을 낸 귀리보다는 평범한 구식 귀리나 스틸컷 귀리를 사는 것이 중요하다.
 

7. 토마토

당뇨병 환자의 높은 혈당 수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2010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하루에 약 200g의 토마토를 먹은 당뇨병 환자들은 8주 후에 혈압이 낮아졌다.
 

8. 그릭 요거트

2014년 미국 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된 과학 논문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는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인슐린 저항성, 혈압 및 위 지방을 포함한 대사증후군의 특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뇨 환자들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체중관리가 중요하다. 연구팀은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하고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그릭요거트가 체중 증가를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