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및 독감, 감기가 우리나라를 강타한 가운데 감기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각종 수제 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따뜻한 차는 감기 증상에 좋기 때문.
코와 목에 영향을 주며 불쾌감을 야기하고, 발열과 기침, 두통 등의 여러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따뜻한 차 만드는 법을 모아봤다.
유자차
유자차는 특히 국내에서 많이 활용되는 차로, 유자 열매로 만든 전통 음료다.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치료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자차를 만드는 방법도 매우 쉽다.
흔히 구할 수 있는 유자 5개와 꿀 4분의 3컵, 그리고 따뜻한 물만 있으면 즉석에서 유자차를 제조할 수 있다.
먼저 유자를 얇은 조각으로 썬 후 씨앗은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다. 꿀은 물과 함께 섞어 시럽 형태가 나올 때까지 잘 젓는다. 꿀물과 유자를 섞어 혼합한 뒤 하루 정도 실내에 보관하면 완성이다.
사과식초 차
사과식초는 인체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차로 만들어 마시면 감기 증세에도 효과를 낼 수 있다.
사과식초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사과식초 1~2큰술와 꿀 1~2큰술, 그리고 레몬 주스와 따뜻한 물을 준비해 이들을 모두 섞어 식초의 산 성분을 물에 희석시킨다. 하루에 3회 가량 마시면 감기가 빨리 치료될 수 있다.
레몬꿀 차
레몬과 꿀은 기침을 제거하고 감기 기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레몬과 꿀이 결합되면서 비강계와 코막힘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특히 꿀은 항균 및 항바이러스 성분의 항산화물질로 가득해, 신체의 면역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레몬 반개를 즙을 짜내고 꿀 1/2큰술을 넣어 따뜻한 물과 섞어주면 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차를 마시면서 동시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이에 더해 많은 양의 물을 마셔 몸에 수분을 공급하고 건강한 식단을 꾸려 몸을 빨리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_ 펙셀스/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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