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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환자 증가율 2배 높아진 ‘하이힐병’(+원인,예방법)

건강&다이어트

by mci김상은 2022. 6.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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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엄지발가락) 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활처럼 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해 ‘하이힐병’이라고도 불린다.

엄지발가락 부위가 돌출되어 발의 부종과 통증이 동반되는데, 심한 경우에는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과 엇갈리는 정도까지 돌아가는 심한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이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발바닥에 굳은살이 계속 생기며 엉덩이나 허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지 외반증의 발생 원인은 크게 가족력에 의해 선천적으로 휘어진 발가락 관절, 평발과 넓적한 발 혹은 과도하게 유연한 발로 태어나 무지 외반증이 발생하는 선천적인 원인과 신발 코가 좁고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에 발생하는 후천적인 원인, 이 두 가지로 나뉜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무지 외반증은 하이힐 병이라 불릴 만큼 높은 구두를 많은 신는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하였었지만, 최근 20~30대 남성 환자의 증가율이 여성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해 여성에게만 국한된 질병이라 볼 수 없게 되었다. 남성 무지 외반증 발병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체형의 변화와 구두를 즐겨 신는 패션 변화, 깔창 사용 증가를 주원인으로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무지 외반증은 특정 성별이나 연령층에 관계없이 생활습관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평소 굽이 낮고 발이 넉넉한 신발을 신고 외출 후 족욕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발의 휴식을 충분히 취하며 염증 완화와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무지 외반증 예방에 매우 도움이 된다.

칼슘이 함유된 음식

뼈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바로 칼슘이다. 그만큼 칼슘은 관절과 뼈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성인 기준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은 700mg인데 이는 반드시 우유로만 채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요구르트, 치즈, 시금치, 멸치, 뱅어포, 두부 등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다.

비타민K가 함유된 음식

비타민K는 몸속에서 미네랄과 결합하여 뼈가 생성되는 것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다. 만약 몸속에 비타민K가 부족하거나 결핍될 경우 뼈에는 칼슘이 배출하게 되어 뼈 밀도가 낮아지고 관절과 뼈 관련된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따라서 뼈 건강을 위해 비타민K가 풍부하게 함유된 바나나, 브로콜리, 케일 등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함유된 음식

부상을 당한 뼈는 염증이 발생될 수 있는데 이때 비타민C를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을 하여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여 뼈가 잘 붙도록 도와 뼈 건강 예방뿐 아니라 부상, 질환 발생 후 빠른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_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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