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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공간, 월경전증후군 증상 해소 (+생리전증후군에 좋은 음식)

건강&다이어트

by mci김상은 2022. 6. 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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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공간, 월경전증후군 해소한다?

공원 등 나무와 풀이 많은 녹지 근처에 사는 것이 여성의 ‘월경전증후군(PMS)’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성들은 생리 전후로 ‘불안, 우울증, 수면 장애, 복부 팽만감’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적었다.
 
많은 여성들은 생리전증후군 혹은 월경전증후군을 겪는다. 이는 말 그대로 생리 전후로 짧으면 며칠, 길면 몇 주 동안 불편한 증상을 경험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녹지 공간 근처에 사는 것이 이러한 짜증 나고 고통스러운 증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세계 보건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녹색 공간이 더 많은 곳에 거주하는 여성들은 불안, 우울증, 수면 장애, 그리고 복부 팽만감, 네 가지 주요 PMS 증상을 덜 경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직 명확한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발견이 추후 더 많은 관련 연구를 장려하는 것은 분명하다.
 
연구 코디네이터 파얌 대드반드(Payam Dadvand) 박사는 “점점 더 많은 연구들이 녹지가 우리 건강에 이롭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많은 도시에서는 나무와 풀, 공원 등이 사람이 사는 곳과 가깝지 않다. 시는 인간의 건강에 필수적인 자연환경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 과정 및 결과

연구팀은 노르웨이, 스웨덴에 거주하는 18-49세 여성 1,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데이터에는 참가자들의 생활방식 및 습관, 신체 활동, 생식 건강에 대한 설문지가 포함됐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예민, 불안, 슬픔, 우울증, 수면 장애, 복통, 유방 통증, 복부 팽만감, 두통 등 8가지 가장 흔한 PMS 증상에 대해 겪고 있는지 질문하고, 녹지 공간과의 거리, 이산화질소(NO2)와 미세먼지(PM2.5 및 PM10) 등 대기 오염에 대한 노출 등에 대한 정보도 수집했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녹지 공간 근처에 사는 여성들은 PMS 증상 중 불안, 우울, 수면 장애, 복부팽만감을 경험할 가능성이 낮았다.
 
대드반드 박사는 “특정 시점에서의 녹지 공간에 대한 노출을 조사했을 때에는 의미 있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PMS 증상에 대한 이점이 발견되려면 녹지에 대한 ‘장기적’인 노출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결론지었다.

 

월경전증후군에 좋은 음식
녹지공간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좋지만 사실상 지키기 힘들 수 있다. 이에 월경전증후군에 좋은 음식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바나나
바나나의 세로토닌 성분은 월경전증후군으로 우울해지고 축 처진 기분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붓기제거에 탁월하고 마그네슘도 함유되어있어 염증 수치를 낮춰준다. 

다크초콜릿
카카오 70% 이상의 초콜릿은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호르몬인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초콜릿에도 바나나와 같이 마그네슘이 들어있어 염증을 줄여준다.

등푸른생선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생선은 자궁 내 염증을 억제하고 난소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더욱 좋다.

생강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 생강을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는 생강에 들어있는 진저롤 성분으로 혈액순환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 강화 및 염증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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