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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 코골이,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 알아보기

건강&다이어트

by mci김상은 2022. 7. 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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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저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성격 변화, 집중력 장애를 유발하는 공통된 원인이 있다. 바로 수면무호흡과 코골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녕까지 방해하는 잠버릇에 관해 알아보자.

국민질환 ‘코골이’

코골이는 성인 인구 4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국민질환으로, 뇌졸중 및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병’이다. 특히 코골이 환자 가운데 70%가량이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다.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작을 일으킬 확률 67%, 고혈압 발생 확률 40%, 심장발작을 일으킬 확률이 3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신중독증환자 100%가 코골이 증상을 겪고 있다. 

아이들의 경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반복되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일명 ADHD로 불리는 행동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사춘기 전조증상, 수면패턴에서 알아챌 수 있어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체 변화로 나타나는 2차 성징 시기 이전인 11~12세 연령의 아이들에서 수면패턴 변화가 먼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춘기가 되면 잠이 드는 시간이 평균 50분가량 늦어지며 전체적인 수면시간도 평균 37분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수면의 효율성이 높고 수면 중 깨는 횟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초등학생 자녀의 수면 시간이 달라졌다면, 곧 사춘기가 시작될 것임을 인지하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이갈이, 어깨 근육통, 두통의 원인

이갈이는 수면 시 반복적으로 이를 갈거나 치아를 무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습관은 보통 7~10세 사이 유아에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지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이갈이가 일어나는 원인은 부정교합 치아 등 1차적인 원인과 스트레스, 음주, 수면 장애 등 2차적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갈이는 유난스러운 잠버릇 정도로 취급되고 있지만 구강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 내버려두지말고 치료가 필요하다. 
 

수면 부족, 비만 유발해

잠을 적게 자면 살이 빠진다는 것은 오해다.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이러한 상황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배에 지방을 축적시켜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2~3일간 야근이나 밤샘 업무를 하면 인체는 극도의 흥분상태가 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일시적으로 살이 빠질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수면 부족은 비만을 부른다.


사진_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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