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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B' 김돈규가 방송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이유(+나이, 근황)

방송&연예

by 라이프톡 2020. 6.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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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돈규가 여러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게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SBS)

 

16일 재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불청)`에서는 김광규를 비롯한 `불청` 멤버들이 방에서 김돈규의 머리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돈규는 힘들게 입을 떼며 자신이 그동안 겪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김돈규는 "풀어서 얘기하면 되게 긴데 어깨가 다친 날 그날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날 수술을 당장 받아야 하는데 3일장을 반깁스를 하고 치렀고 그 다음에 수술을 했고 철심이 박혀 있는 상태였다"며 "지주막하출혈은 11월 말에 수술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주막하출혈 수술이란 뇌출혈 수술이다. 


(사진출처=ⓒSBS)

 

 


부모 죽음+어깨·뇌출혈 수술, 5개월동안 벌어져


 

김돈규는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12월에 돌아가셨다"라며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있었던 일이다"라며 짧은 기간에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내가 어떻게 버티는지 모르겠다 솔직히"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최성국은 "아까부터 신경 쓰여서 물어봤더니 '머리 수술해서 모자 쓰고 있어요' 그러는 거다"라며 김돈규의 속사정을 알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구본승도 "저도 처음 뵀을 때 여쭤 보려다가 안 여쭤봤다. 아까 낮에 되게 더웠는데 비니를 쓰고 있어서"라고 말했다. 최민용은 "형님 스타일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사진출처=ⓒSBS)



김돈규는 "보니까 남들보다 많이 열었더라. 머리 민데도 좀 많고 여기는 길고"라며
"머리 다 자라고 흉터 아물 때까지 쓰고 있다"며 비니를 쓰는 이유를 전했다.
동료들은 "다들 근데 형님 아프시고 수술하시고 전혀 못 느꼈다"며 당황해했다.  


김돈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하고 싶어서 나온 건 맞는데 할 게 없어서 나온 것도 맞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특별히 하고 싶다고 정해놓은 건 없는데 `여기 나온 친구들하고 말 섞고 친해지고 싶다`라는 생각은 했다"라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김돈규는 1972년 생으로 올해 나이 만 48세다. 지난 1993년 015B 4집에 참여하면서 데뷔했다. 
특히 김돈규는 '나만의 슬픔'을 불러 인기를 얻었던 바 있다.
앞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 시즌1'에 출연해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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