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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이 라디오DJ 이틀 만에 방송사고를 낸 까닭

방송&연예

by 라이프톡 2020. 6.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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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DJ 이틀 만에 방송사고


 

 

(사진=ⓒMBC)

 

 

가수 겸 탤런트 전효성이 라디오 방송 사고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효성이 출연해 아찔했던 라디오 방송 사고를 언급했다.
 

이날 전효성은 ‘꿈꾸는 라디오’ 첫 여성 DJ 소감을 묻는 질문에 “DJ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매니저 님이 좋은 시기에 적절하게 MBC에 치고 들어왔다”고 입을 열었다.
 

 

(사진=ⓒMBC)

 



이어 “저희는 차별점이 많다. 스포츠, 전화 연결도 한다. 입으로 춤추면서 내는 퀴즈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전효성은 즉석에서 입으로 춤추는 퀴즈를 선보였지만 김구라는 “자리를 잡아야겠다”고 말해 전효성을 폭소하게 했다.
 

전효성은 “처음 라디오 분위기에 적응이 안 됐다. 라디오보다 예능 출연 기회가 많아서 더 익숙하지 않나. 예능에 나가면 피디님이나 작가님이 예전에는 많이 혼내고 스케치북 들고 막 흔드셨다. 그런 다이나믹한 환경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라디오에 가니까 정말 평온하다. 실수를 해도 혼내지 않는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꿈꾸는 라디오 인스타그램)
(사진=ⓒ꿈꾸는 라디오 인스타그램)

 

 


피디님 시말서 쓴다더라


 

 

이어 전효성은 라디오 방송 이틀 만에 방송 사고를 낸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라이브 할 때는 스튜디오를 옮기지 않나. 옮기는 과정에서 대본 앞장이 사라졌다. 온에어 들어가기 몇 초 전에 확인했다. 방송이 시작됐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 이런 상황이 처음이어서 아무 말도 못했다. 바로 광고로 넘어갔다. 실수를 사과하고 대처했다. 방송 끝나고 피디님이 10초 이상 무음이면 방송사고라고 하더라. 시말서를 써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보통 피디들은 얘길 안 하고 쓴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전효성이 진행하는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91.9MHz(서울/경기)로,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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