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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갑수목장'의 뻔뻔한 근황(+폭로, 학교)

방송&연예

by 라이프톡 2020. 6. 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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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며 시험봤다"


 

 

사진= 채널A

 

동물학대 및 사기 의혹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킨 유튜버 갑수목장의 근황이 공개됐다.  
 

29일 `갑수목장진실규명촉구` 인스타그램에는 갑수목장과의 근황이 전해졌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자는 갑수목장이 기르던 반려동물들의 상황과 갑수목장에 대한 경찰 수사 및 학교 측 대응에 대해 전했다.  
 

 

(사진출처=ⓒ갑수목장진실규명촉구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자는 반려동물의 상태에 대해 "우선 저희가 수사관님께 갑수목장 측에 아이들 향후 거처에 대한 조사를 부탁드린 결과, 갑수목장 측은 계속 고양이들을 키우겠다고만 답한 상황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해주시고 계신데요. 현재의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고양이들을 강제로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라며 "유일한 방법은 갑수목장 측이 소유권을 포기하고 동물단체에 연락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라며 법적 한계를 언급했다.  


 

사진= 채널A

 


이어 경찰 수사 진행 상황으로는 "경찰 수사는 1700만원 가량의 후원금 사기죄와 동물학대죄 명목으로 현재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갑수목장은 논란 속에서도 학교를 다니며 시험까지 본 것으로 알려졌다. 갑수목장은 충남대 수의대에 재학 중이다. 해당 인스타그램 운영자는 "학교 측에는 2407명의 제적 탄원서가 전달되었으나, 별다른 제재가 내려지지 않아 그대로 학교에 재학 중이며 시험도 치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갑수목장 유튜브 캡처)

 


누리꾼들은 "충남대 진짜 실망이다", "결과가 만족스럽진 않지만 여러모로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이렇게 재적도, 아이들도 못 데려올 거면 우리가 무슨 일을 한 건지 답답하다", "창피하지도 않나. 그런 짓을 하고도 학교에서 시험도 보고 다니다니", "충남대 실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갑수목장은 1월 중순 햄스터와 고양이를 같이 둔 사건과 5월 7일 각종 동물학대 및 사기에 관한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유튜브 `갑수목장 폭로합니다` 채널에서는 갑수목장의 녹취록과 학대 사실을 폭로했으며 갑수목장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고양이를 학대하고 유기동물인 것처럼 사기를 쳤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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