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산코스 추천 명산 5곳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로 가는 여행길이 막히자 근처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중년의 취미생활로 통하던 등산은 최근 20~30세대의 SNS에 등산 인증 사진이 속속 올라올 만큼 세대불문 인기 여가가 되고 있다.
마침 서울에는 동네 뒷산처럼 가깝고 오르기도 편한 동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저질체력, 등산 초보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서울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
아차산
먼저 아차산역에서 아차산 정상, 용마산 정상에서 용마산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한 번에 정상을 2곳이나 찍고 올 수 있어 인기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며 아차산 정상에서 용마산 정상까지는 약 40분~50분이 걸린다.
아차산은 해발 300m로 등산 입문자도 무리없이 다녀올 수 있다. 특히, 아차산은 삼국시대의 전약요충지로 온달장군의 전설이 많이 전해지며 해마다 온달장군 추모제가 열리기도 한다.
안산 봉수대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서울 풍경을 근사하게 담아낸 안산 봉수대도 있다. 정면에도 인왕산이, 발아래로는 서대문 독립공원부터 광화문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잣나무숲에서 자락길을 벗어나 무악정으로 가는 계단을 따라 봉수대가 있는 정상으로 향한다. 안산은 해발이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 부근은 가파른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길이 거칠다. 무악정을 지나 나무 계단이 놓인 곳을 따라 봉수대로 가는 것이 가장 수월한 편이다.
최근 AOA 설현(김설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산 봉수대 정상에서의 사진을 올려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도봉산
도봉구 도봉동과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의 접경지대에 있는 도봉산은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돼있다.
도봉산 등산객들은 대부분 바당바위, 신선대(726m)를 찍는 코스로 다녀오며, 약 3시간~3시간30분이 소요된다.
도봉산은 기암괴석과 뾰족한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도봉산 3대 계곡인 문사동계곡, 망월사계곡, 보문사계곡이 산행기점과 연결돼 등산하면서 볼 수 있다.
개운산
개운산은 광복 이전엔 산림이 울창해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이자 땔감 처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하지만 한국전쟁 당시 포격전의 참화로 많은 나무가 불에 타 민둥산이 되기도 했던 곳이다. 1960년대부터 식목사업으로 개운산에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금은 50~60년 된 나무들이 울창하게 산을 메우고 있다.
산의 정상격인 마로니에마당이나 운동장을 오르면 아파트 뒤로 길게 늘어선 북한산과 도봉산의 능선을 마주할 수 있다.
수락산
해발 638m인 수락산은 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의정부시·남양주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많은 등산객이 선호하는 코스는 학림사와 용굴암을 경유하는 코스다.
많은 부분이 돌산으로 이뤄져 있어 자칫 위험해 보이지만 의외로 산세가 험하지 않고, 나무가 적어 숲이 울창하지는 못하지만 무려 세 곳의 폭포가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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