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주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자 중요하다. 특히, 집은 사람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며, 자신만의 공간으로 채울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년이 되면서, 시니어 리조트로 불리는 실버타운을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다. 실버타운은 일반 가족 형태가 아닌 새로운 주거형태로 급부상했다.
실버타운에서는 60대 이상의 생활환경과 몸 상태 등에 가장 최적화된 환경 조성 및 각종 서비스가 제공되는 노인복지주택을 말한다. 노인복지주택에 입주하려면 타인의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실버타운과 요양시설를 헷갈려하는 경우도 있다.
요양시설과 같은 요양원의 경우 질병 등으로 인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없는 환자가 전문 의료진의 보호 아래 지내는 곳이다. 간혹 실버타운 중에서 타운 내에 요양시설을 함께 운영하는 곳도 있다.
2020년 이후 현재 중장년층인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실버타운에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누구든 쉽게 실버타운에 입주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버타운 자격조건에 적합해야하며, 다양하게 준비해야하는 사항들이 있다.
실버타운 갈까? 말까?
실버타운은 사실상 시니어가 머무는 마지막 집이다. 실버타운에서 일반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에 제대로 실버타운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고 입주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버타운, 편하게 가족과 만날 수 있나?
실버타운에 입주하면 우선 특유의 패쇄된 공간이라 인식돼 가족들이 더 보고 싶어지는 경향이 있다. 입주하려는 실버타운에 가족들이 쉽게 올 수 있는지의 여부를 꼼꼼히 알아봐야 한다.
실버타운과 거리가 먼 곳에 사는 가족이 방문한 경우 숙식을 할 수 있는지 등 입주 전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한다.
예외적으로 돈을 따로 지불하고 게스트룸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실버타운도 있다.
실버타운, 실제 서비스가 제공되는가?
실버타운을 홍보하기 위해서 홈페이지나 광고 내용에 폭 넓은 서비스 내용이 적혀져있다. 하지만 실제 이 해당 서비스가 제공이 되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입주 회원 유치를 하기 위해서 허위로 서비스 내용을 기재한 실버타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것은 실버타운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단기간 또는 장기간 체험해보는 것이 좋다.
실버타운, 의료시설은?
실버타운에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24시간 의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입주 후 치매나 뇌졸증 등으로 완치가 힘들거나 타인의 보살핌이 필요하다면, 퇴실하게 된다. 이 경우 요양시설이나 병원으로 가서 제때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실버타운, 입주 경쟁률 알 수 없나?
먼저 법적으로 실버타운 입주율 고지는 의무사항이 아니다. 실버타운 측에서 자발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이상 정확한 입주율을 알 수 없다.
회원 유치를 위해 간혹 입주 경쟁률을 부풀리는 곳도 있기 때문에 100% 신뢰는 금물이다.
직접 돌아보면서 입주민을 만나는 것이 입주율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좋다. 헬스장이나 식당에 입주민이 많지 않고, 사용하지 않는 시설물이 많다면 타운 측에서 주장하는 입주율을 의심해봐야 한다.
글 김지연 에디터
보너스 1억원+업계 최고 대우해주는 '이곳' 어디길래... (0) | 2020.07.20 |
---|---|
초등학생부터 외국인까지 딴다는 '시험'의 정체는? (0) | 2020.07.20 |
"파견직, 정규직도 아닌데 가도 될까?" 궁금증 타파 (0) | 2020.07.17 |
자소서 '이것'만 알면 공기업 합격 문제없어! (0) | 2020.07.17 |
대학교 등록금 '이만큼' 돌려준다! (+창과 방패의 싸움) (0) | 2020.07.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