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데이트 하느라 아이들 방치한 엄마 수감돼
세 살 딸과 한 살짜리 아들을 방 안에 감금하고 9일 동안 남자친구와 데이트한 엄마가 수감된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슬라바 트로킴추크(Vladislava Trokhimchuk, 23세)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아파트에서 두 아이를 가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을 당시 아무런 뉘우침을 보이지 않았다.
트로킴추크의 두 아이, 안나(Anna)와 대닐(Danill)은 음식과 물도 없이 9일간 방에 감금되었다. 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대닐은 이미 사망했으며 안나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이 사건은 우크라이나에서 ‘아우슈비츠, 아이들을 위한 고문실’로 묘사되었다. 현지에서 ‘몬스터맘’이라 불리는 트로키추크는 아이들이 아픈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돈을 구걸하기 위해 학대한 것이란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 타블로이드 파크티는 “아이들이 건강하지 않고 창백하고 앙상해 보이기를 원했다. 때문에 음식과 물 없이 아이들을 가뒀을 것이다”라며 이를 암시하는 법정증거를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방안 벽지 곳곳에 이빨 자국이 발견되었는데, 아이들이 배고파서 먹으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트로킴추크는 왜 9일 동안 아이들을 내버려두었는지 설명하지 못했다. 관계자는 “가능한 빨리 아이들에게 음식과 장난감을 가지고 돌아갔다. 안나는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아이를 깨워서 치즈와 바나나를 주고 꼭 안아줬다. 끔찍한 꿈만 같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이 자신과 다르게 잘 살기를 바랐다며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방송 1+1의 저널리스트 발렌티나 머드릭(Valentina Mudryk)은 다른 의견을 보였다. “심리학자의 분석에 따르면 트로킴추크는 아이들을 남겨두고 나올 때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법정 밖에서 동료 수감자들과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교도소에서 운동하고 염색도 하고 마치 휴가를 보내는 것만 같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트로킴추크가 약혼반지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다 방송 TSN은 “어린아이들이 끔찍한 9일을 보낸 방에는 여전히 고통과 생존을 시도한 흔적이 남아 있다. 벽지는 작은 조각으로 찢겨 있고 배설물이 묻어 있다. 냉장고에는 커틀릿과 수프가 있었다. 만약 방문을 잠그지 않았다면, 아이들은 냉장고에서 음식을 찾아 먹고 물도 마실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안나와 대릴의 어머니, 트로킴추크는 최고 15년의 징역형에 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녀가 굶주림과 싸우는 동안 어머니는 남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힘겹게 살아남은 안나는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곧 입양될 것으로 보인다. TSN은 “트로킴추크가 안락하고 좋은 환경에서 지내며 새로운 아이폰을 갖고 있고 돈이 부족해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그의 남자친구 안톤 포드차프코(Anton Podchapko)는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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