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 '당뇨' 앓아...습관처럼 사탕먹어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닥터홈즈’에서는 가수 이은하가 출연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하는 공연을 위해 강화도를 찾았다. 하지만 불안정한 음정으로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은하는 사탕으로 당을 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은하는 “사탕을 습관처럼 먹는다. 음이탈이 없었는데 요즘에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빨리 살을 빼야 할 것 같다. 당뇨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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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지켜보던 전문가는 “당뇨 환자도 사탕을 꼭 먹어줘야 할 때가 있다. 의사들이 당뇨 환자를 볼 때 가장 위험하게 생각하는 것이 저혈당이다. 저혈당은 일시적으로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즉사할 수 있다. 의식을 잃고 식은땀, 손 떨림, 눈 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저혈압과 비슷한데 사탕을 먹으면 급격하게 당을 올릴 수 있다. 당뇨환자 45%가 저혈당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무대를 멋지게 끝마친 이은하는 갑작스럽게 눈물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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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뇨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물려받게 되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된다.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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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유발시키는 환경적 원인으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다. 

유전적 원인보다는 환경적 원인은 어느정도 자신의 노력만으로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이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당뇨를 일으키는 단것을 많이 먹으면 체중 증가 및 비만증의 원인이 된다.

닥터홈즈 / 슈퍼맨이 돌아왔다.

당뇨병 증상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같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증가한다. 이에 몸 속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영양분도 몸에 축적되지 않고, 빠져나가므로 영양부족으로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또한 이유없는 체중감소가 생긴다.

당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을 ‘삼다(三多)’라고 하며,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이 나타난다. 그 외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눈 침침함, 손발 저림,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다면,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못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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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예방하는 방법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비만, 좌식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하도록 한다. 특히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은 비만이 생기지 않게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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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단 규칙

1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정해진 양을 규칙적인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2  설탕·꿀 등 단순당 섭취를 주의한다
단순당은 농축된 열량원이며,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 상승을 촉진시킨다.

3  식이섬유소를 적절히 섭취한다
식이섬유소는 혈당과 혈종지방 농도를 낮춰 혈당 조절과 심장순환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지방을 적정량 섭취하고,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한다
동물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도록 한다.

5  소금 섭취를 줄인다
과다한 소금 섭취는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된다. 되도록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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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양파가 있다. 양파는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 예방 및 증상 개선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파를 섭취할 때 생으로 먹기 보다는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양파를 가열하면 트리설피드와 세피엔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백종원의 쿠킹로그

두릎의 경우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다. 두릅은 혈당 강화 작용 효과가 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진 경우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 개선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오디에는 혈당을 낮춰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당뇨병 증상이나 예방이 필요한 경우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오디는 피부미용, 관절염 예방, 정력 강화 효능이 있다. 


편집 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