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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현민이 '정신과' 상담까지 했던 이유(+ 엄마, 부모, 나이)

방송&연예

by 라이프톡 2020. 8. 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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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

 

사진= 한현민 인스타그램

모델 한현민 어머니가 아들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6일 재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한현민 엄마가 출연해 아들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현민 어머니는 “다문화 가정, 첫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어머니는 “그때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맨날 전화가 왔다

▲ (사진=ⓒKBS2)

이어 “제가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맨날 전화가 왔다. 현민이가 친구랑 싸우고 괴롭혔다고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스팸으로 차단하고 싶었다”라며 “학교로 불려갔는데 선생님이 현민이를 혼냈는데 반항을 하고 학교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사진까지 보여줬다. 자리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증거사진이라고 하더라. 현민이가 학교에 적응 못하니까 대안학교를 보내라고 했다. 제가 갔을 때 같은 반 친구들이 다 있었다. 애들 있는 데서 그러니까 저도 참지 못하고 선생님에게 대들었다. 외모가 튀다 보니까 더 잘못하는 아이로 낙인 찍힌 거다”고 말해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강한 부모 밑에서 아이가 힘들었을 것

▲ (사진=ⓒKBS2)

어머니는 “어느 날은 학교에 갔는데 현민이가 몸속에 거미가 우글거린다고 했다. 황급히 정신과를 알아보고 갔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한현민은 “제가 거미를 진짜 싫어한다. 손에 거미가 있어서 울었다. 근데 선생님은 엄마에게 그렇게 얘기를 한거다. 저는 그냥 거미를 본건데”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정신과를 가면 부모도 같이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 아이는 연약한데 엄마 아빠가 너무 센 거다. 강한 부모 밑에서 아이가 힘들었을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현민은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19세다. 나이지리아 출신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3남2녀 중 장남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서울 패션위크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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