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은 다양한 요리에 첨가되거나 갈아서 생과일 쥬스로 마시는 방식으로 주로 활용되지만 청소하고 세척할 때도 요긴하다. 특히 주방을 청결하게 정리할 때 레몬을 사용하면 일의 효과와 능률을 높일 수 있다.
5가지 레몬 활용 청소법을 소개한다.
전자레인지의 찌든 때는 대체로 벗겨내기 힘들지만 레몬을 활용하면 좀 더 빠르게 닦아낼 수 있다.
1) 레몬 1개의 즙을 내서 물 1/2컵에 첨가한다. 짜고 남은 레몬도 함께 넣는다.
2) 전자레인지에 레몬 물이 담긴 그릇째로 넣고 3분간 작동시킨다.
3) 작동이 멈추면 다시 5분간 방치한다.
4) 그릇을 꺼내고 헹주나 키친타올로 전자레인지의 천장과 바닥, 옆면을 꼼꼼히 닦는다.
청결을 유지하기 힘든 나무 도마. 하지만 레몬과 소금만 있다면 비교적 손쉽게 나무 도마를 세척할 수 있다.
레몬 반 개, 소금, 주방용 스크래퍼, 따뜻한 물, 스펀지나 버릴 천 조각
1) 나무 도마에 소금을 골고루 뿌린다.
2) 레몬의 잘린 단면을 도마에 대고 문지른다. 레몬을 살짝 짜서 즙을 낸 후 도마에 문질러도 된다.
3) 5분간 방치했다가 스크래퍼로 살살 벗겨낸다.
4) 따뜻한 물을 스펀지나 천 조각에 묻힌 후 깨끗하게 도마를 닦는다.
이 방법은 도마뿐 아니라 구리 냄비를 세척할 때도 유용하다. 또 만약 레몬이 없다면 식초로 대체해도 된다.
레몬으로 다용도 주방 클리너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클리너를 만들어 두면 수시로 사용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
레몬 껍질, 식초, 큼직한 볼, 분무기, 거름망, 유리병
1) 잘 모아둔 레몬 껍질을 유리병에 절반 정도 담은 후 식초를 부어 꽉 채운다.
2) 유리병을 어두운 곳에 2주 정도 놓아둔다. 그보다 더 오래 놓아둬도 문제는 없다.
3) 큼직한 볼에 채망을 대고 레몬식초액을 걸러낸다. 레몬 껍질은 버린다.
4) 걸러낸 액을 분무기에 담는다. 원할 때마다 사용한다.
블렌더는 다양한 주방용품 중에서 세척하기 힘든 물건으로 손꼽힌다. 특히 칼날을 분리할 수 없다면 직접 손으로 닦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블렌더 안에 물과 주방세제를 넣고 작동시켜 세척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이때 레몬도 추가해 보자. 레몬 반 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은 후 물과 주방세제와 함께 블렌더에 넣고 가동시킨다. 편리함은 유지하면서도 좀 더 청결하게 세척할 수 있다.
플라스틱 용기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그 안에 이상한 냄새가 밴다. 주방세제로 세척해도 냄새는 잘 없어지지 않는다. 레몬을 사용해 보자. 레몬을 반으로 자른 후 단면을 플라스틱 용기에 살살 문지른다.
마지막에 헹굴 때는 레몬을 짜서 즙을 만들어 쓰면 좀 더 깨끗하게 냄새를 지울 수 있다. 실리콘 도마에 밴 냄새도 레몬으로 없앨 수 있다.
그밖에도 레몬은 칼에 묻은 반점을 지우거나, 음식물 쓰레기 악취 예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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