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이 당연한 사회풍토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넘쳐나고 있다. 음악, 미술, 운동, 영화, 요리 등이 이제는 누구나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배움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배움에 도전하던 중, 자신의 취향이나 적성에 맞지 않아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수강료는 물론 시간까지 낭비하게 된다.
새로운 영역을 배우고는 싶은데, 자신의 적성과 취향을 뚜렷이 잘 모르겠고, 자원의 리스크가 있다면,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하면 된다. 원데이 클래스는 1회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수강하기 좋다. 누구든 도전하기 쉬운 원데이 클래스, 무엇이 있을까?
요리는 원데이 클래스로 수강하기 좋은 과목이다. 요리를 제대로 하려면 가정에서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식재료와 향신료, 주방 기기 등을 활용해야 할 수밖에 없는데, 대개는 1일 교실 측에서 제공한다. 집에서보다 훨씬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1일 요리 교실로는 마카롱 만들기, 와플 만들기, 쿠키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이 있다. 제과·제빵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같은 원데이 클래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각이나 후각보다는 촉각이 발달한 사람이라면 수공예를 배워 보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뜨개옷, 악세서리, 도자기뿐 아니라 우드 스피커, 원목 도마, 드림캐처, 가죽 지갑, 가죽 북바인딩 등을 소재로 하는 1일 교실이 전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우드 스피커와 가죽 지갑, 가죽 북바인딩은 절단 장비 등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만큼 개인적으로 가볍게 시도하며 만들기는 어려운 수공예품이다.
라탄 공예와 마크라메 만들기, 드림캐처 만들기는 도구나 재료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초심자에게는 도안이 간단하지 않을 수 있다. 곁에서 지도 강사의 도움을 받는 편이 혼자 시도해 보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다.
미용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참여해 보기 좋은 원데이 클래스도 있다. 립스틱 만들기와 향수 만들기다.
립스틱 제작 수업은 립스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의미도 있지만 화장의 기본 원리와 색채와 질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
대중음악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어울릴 만한 강의도 있다. 디제잉과 미디 작곡, 드럼도 이제는 1일 교실 또는 단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전문적인 영역임에도, 초심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많아 누구든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
심리학이나 미술사도 이제 책이 아닌 강의로 만나 볼 수 있다. 심리학은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중심으로 하는 강의부터 심리상담을 위주로 하는 강의까지 폭넓게 형성돼 있다. 최근에는 개인 최면을 받을 수 있는 1회성 프로그램도 확대되고 있다.
미술사의 경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보다는 유럽 여행을 앞둔 사람이 듣기에 좋은 강의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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