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발생 전 '전조증상' 느낄 수 있어 (+돌연사 및 응급처치)

갑작스러운 사망을 유발하는 심장마비의 주요 원인은 심근경색·협심증·부정맥 등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의 동맥 혈관이 혈전 때문에 막혀 심장에 혈액 공급이 안 되는 상태이다. 협심증은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으로 일시적으로 심장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흉통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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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는 수개월 전부터 전조증상 보인다.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수일에서 수개월 전에 이미 가슴통증, 호흡곤란, 피로함 등을 경험하게 된다. 갑자기 쥐어짜는 듯한 가슴 압박감이 느껴지거나, 심장이 매우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머리가 빈 느낌이 들고 멍해지며 호흡이 곤란해지는 증상이 발상하고, 심장이 뛰는 느낌이 예민하게 느껴지거나 취침 시 가슴이 답답해 깬 경험이 있다면 심장마비 전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평소 혈압이 높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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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돌연사이다.

전체 심근경색증 환자의 절반은 이전에 협심증이 있던 사람이며, 나머지 반 정도가 혈전으로 예기치 않게 심근경색증이 생긴 사람이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약 40%는 손 한 번 써 볼 틈 없이 갑작스런 죽음에 이른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심장의 일정 부분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피를 짜내 주는 근육이 죽음으로써 감소하게 되고, 이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효과적으로 펌프 작용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를 심부전이라고 한다. 죽은 심장 근육은 심실 부정맥 등의 치명적인 부정맥을 유발하고,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심근경색이 발생한 몇 시간 혹은 몇 일 내에 심각한 심실 부정맥이 발생하여 돌연사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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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응급처치

1. 즉시 응급실에 전화하고 도움을 구한다.
2. 최대한 편하게 소파에 앉힌 후 차분한 상태로 둔다.
3. 환자가 정상적으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벨트를 풀고 셔츠의 단추를 풀어 준다.
4. 급성 심박정지의 경우 신체 기능인 호흡 및 심박을 확인한다. 만약, 반응이 없다면 즉시 심장 마사지를 하거나 심폐소생술(CPR)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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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CPR) 하는 방법

1. 두 손을 환자의 흉골에 올린 후 팔을 편 상태로 누른다.
2. 흉골은 최소 4cm 이상 아래로 눌러야 하며, 1분에 최소 100회를 눌러야 한다.
3. 리듬을 규칙적으로 하고 가능한 한 방해 요소가 없게 하자.
4. 구강 인공호흡은 기술을 아는 사람만이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유용하지 않다.
5. 자동 세제 동기(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가 있으면, 심장 활동을 다시 시작시키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급성 심박정지의 경우에는 더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1분마다 생존율이 10%씩 떨어지기 때문에 10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0%가 될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비극적인 결과가 올 확률이 95%까지 올라간다.

심장마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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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심장마비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
금연과 고혈압은 적절히 치료한다. 음식의 경우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당뇨병의 유무는 정기적으로 검사받도록 하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한다. 늘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만약 피임약 복용을 하고 있다면 주의하도록 한다.


글 김지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