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여행을 하다보면 몸이 피로하기 마련이다. 여행 도중 체력을 보충해야 할 때, 먹어야 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위장 장애는 여행 피로로 인한 증상 중에서도 제일 힘든 것 중 하나다. 이에 대하여 프랭크 리프먼 박사는 여행 전에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식이섬유 함량이 낮고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소화 기관에 부담이 된다. 샐러리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탈수를 막을 수 있고, 케일이나 시금치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에너지를 유지하려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여행 전에 햄버거나 피자를 과식하라는 뜻은 아니다. 리프먼 박사는 신체 적응력을 높이려면 채소와 건강한 지방,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름진 단백질은 에너지를 소모해서 졸리게 만든다. 닭고기나 생선 등의 담백한 단백질을 섭취하자. 소화 기관에 무리를 주지 않아 시차 적응을 돕는다.
뉴사이언티스트 웹사이트에 따르면 인슐린 수준을 유지하면 생체 시계 조절에 도움이 된다.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려면 오트밀이나 퀴노아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건강에 이로운 통곡물과 GI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자. 현미나 고구마 등도 좋다.
이동 시에 가지고 다니기 좋은 모듬 견과류 포장 팩과 단백질 바를 짐에 넣자. 설탕 함량이 낮고 천천히 연소하는 탄수화물류로 이루어진 후무스와 곡물 크래커, 채소 등의 간식거리도 추천한다. 데이비드 그뤼너 박사는 자신도 다음 식사 전에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건강한 간식을 동봉하곤 한다고 조언한다.
새콤한 몽모랑시 체리는 시차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간식거리다. 염증 완화, 장내 건강 증진 및 수면 패턴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천연 수면 유도제인 멜라토닌이 풍부하다. 수면의 질을 높여 주는 구기자를 먹는 것도 좋다.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간식 삼아 먹어 보자.
체리나 구기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멜라토닌이 풍부한 또 다른 식재료인 생강을 먹어 보자. 날것을 씹어 먹을 필요는 없으니 걱정하지 말자. 생강차 한 잔이면 위장을 진정시키고 시차 적응을 돕기에 충분하다. 생강을 썰어서 끓이거나 가루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 보자. 여행 중에 가지고 다니면 식당에서 탄산음료 등을 주문하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바나나를 먹으면 시차 피로 회복에 좋다. 칼륨과 당분이 혈당 유지 및 체내 염분 균형 유지를 돕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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