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체험] 밀가루 키즈 카페부터 런닝맨 체험관까지

다양성의 시대가 계속되면서 이색적인 체험형 공간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과거에는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워터파크 같은 곳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더 다양해졌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선후배끼리 또는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볍게 가 볼 만한 체험형 시설을 소개한다. 

1. 런닝맨 체험관

출처 SBS Catch

런닝맨 체험관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체험형 게임 시설이다. 런닝맨에 나왔던 게임들 중에서도 '보물을 찾아라' 편의 게임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즉, TV 속 런닝맨 연예인 멤버처럼 직접 게임을 해 볼 수 있는 어트랙션인 것이다. 어린아이와 함께 가기도 좋다. 런닝맨은 인사동에 위치해 있다. 

출처 SBS Catch

2. 그레뱅 뮤지엄

그레뱅 뮤지엄은 밀랍인형 테마파크로 서울시청 인근에 있다. 가수와 배우 등 유명인을 똑같은 모습의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 가면 테마에 따른 밀랍인형 전시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밀랍인형 직접 만들기, 농구, 카지노 룰렛게임, 비행기 시뮬레이션 등 다른 액티비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다. 

3. 박물관은 살아있다

출처 간니닌니 다이어리

어드벤처 영화 '박물관이 살아 있다'가 아닌 체험형 박물관이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서울 인사동과 제주도에 위치해 있다. 인사동 박물관은 작년 가을에 재단장, 사진 찍기, 게임 빌리지, 토이 빌리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주도 박물관도 트릭아트, 미디어아트 등 비슷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간니닌니 다이어리

4. 방 탈출 카페

출처 와썹맨

지난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생기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방 탈출 카페. 숨겨진 비밀을 찾아 밀실을 탈출하는 것이 핵심인 체험형 카페다. 추리소설이나 추리영화, 스릴러 영화 등을 평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방 탈출 카페와 궁합이 잘 맞을 것이다. 

출처 와썹맨

5. 힐링 카페

수면 카페로도 불리는 힐링 카페 역시 최근 몇 년 동안 인기를 끌고 있다. 힐링 카페는 안마의자에서 30분~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다. 당연히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에 많이들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밀가루 키즈 카페

출처 엘리가 간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밀가루 키즈 카페도 있다. 카페 측에서 제공하는 옷을 입고 밀가루 풀장에 들어가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집이나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장난을 안전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해 볼 수 있다는 장점 덕택에 부모와 아이들 모두 좋아한다.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가 있다면 가 볼 만하다. 

출처 엘리가 간다

 

출처 엘리가 간다

7. 미어캣 카페 & 라쿤 카페

애견 카페, 고양이 카페, 실내 동물원이 지겹다면 미어캣 카페에 가 보자.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어캣을 바로 곁에서 만날 수 있다. 미어캣처럼 귀여운 라쿤도 있다. 라쿤 카페는 서울 홍익대, 서울 숙명여대, 부천 등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 무스토이 카페

출처 소근커플

홍대에 위치한 무스토이 카페는 인형을 만들어 보는 체험형 카페다.

출처 소근커플

하얀 도자기 인형 '무스토이'에 싸인펜으로 그림을 그려 얼굴을 만들어 주면 끝. 커플 인형, 우정 인형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연인끼리, 친구끼리 해 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