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채리나, 박용근 부부의 일상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박용근은 채리나의 옛날 영상을 보며 옛 추억에 잠겼다. 박용근은 아내의 모습에 “괜찮은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채리나는 “저 때 당신이 나 좋아하지 않았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박용근은 “내가 고등학교 때다. 그냥 팬이었다. 노래 자체가 좋아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채리나는 “당신이 나 처음에 야구장에서 봤을 때 TV에서 보는 이미지랑 완전히 다르지 않았냐”고 또 한번 물었다. 박용근은 “완전 달랐다. 솔직하게 처음에는 그냥 무서운 누나였다. 남자 것 같은 오버 가죽 재킷 입고 다니지 않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점점 나아지네”라며 채리나 미모에 칭찬을 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채리나는 남편과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채리나는 “같이 야구장에서 보고 남편이 ‘누나 누나’하면서 저를 잘 따랐다. 제가 그때 한창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누나 일 때문에 힘들어도 식사를 챙겨 드세요’ 이렇게 문자도 보내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연락이 오다가 어느 날 하루 안 오면 이상하더라. 나를 길들이기 시작한 거다”고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채리나는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 박용근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박용근의 직업은 전직 프로야구선수 출신의 야구 코치다. 은퇴한 박용근은 LG트윈스 퓨처스 작전코치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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