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 '화재'의 근원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청량리청과물시장 화재로 점포 9개가 소실됐습니다.

출처 소방청

2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30분께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불이나 점포 67곳 중 20여곳이 소실됐는데요.

소방당국은 당초 화재 신고가 접수된지 10분여만인 4시4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다시 10분만이 4시54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초진 작업이 이뤄진 7시26분께 다시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소방당국은 시장 안에 있는 냉동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소 확대 저지 및 잔화 정리 중"이라며 "추석절 대비 상품이 다량 적재돼 있어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