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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헷갈리는 '비염' 알레르기가 원인?(+증상)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10.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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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비염은 주로 환절기에 더욱 심해집니다. 이에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하는 원인과 증상 그리고 해결법과 예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점막이 원인 항원에 노출된 후 일어나는 일련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반응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종류가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특정 시기에 발생하는 비염으로 꽃가루와 같은 흡입 알레르기 항원이 원인이 됩니다.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1년 내내 발생할 수 있는 비염으로 집먼지, 진드기, 동물 비듬, 곰팡이 또는 다수의 이들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같은 비계절성 알레르기 항원에 의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및 진단


주 증상으로 재채기, 비강의 간지러움, 묽은 콧물, 비충혈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동반하여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불면증, 권태감, 피로 등을 일으키고 합병증으로 만성 부비동염, 비충혈 등을 일으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된 후 나타나는 전형적 증상인 재채기, 비강의 가려움증, 묽은 콧물, 비충혈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원인 항원을 알고 싶거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피부테스트나 항체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생활 예방법


알레르기 비염은 실 생활에서 예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비타민C를 섭취하는 방법이 있는데 비타민C는 히스타민의 분비 및 작용을 억제하여 항알레르기 효과를 나타냅니다. 특히 미나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여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재채기가 잦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 뿌리를 자른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생즙으로 먹거나 냉찜질을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 딸기, 귤 등 과일에 많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호흡기 손상을 막아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방법

 

회피요법
회피요법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과 자극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일상 생활 중에서 항원에 대한 노출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원인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약제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늘 생활 속에서 회피요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약물요법
-항히스타민제
비염에서의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재채기, 코가려움에 효과적이다.

-비강용 스테로이드제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 사용은 전신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비강 점막의 약물 농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류코트리엔억제제
류코트리엔억제제는 알레르기비염 및 결막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

-혈관수축제
알레르기 혹은 비알레르기 비염에서 코막힘의 치료를 위해서 단기간 비강 내 혈관수축제를 사용하는 것은 효과적이다.

 

면역요법
알레르기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환자에게 원인 알레르겐을 조금씩 투여해서 알레르겐에 대한 내성을 유발하여 질환의 경과를 변경시키는 방법이다. 알레르기비염 환자에게 면역요법을 3년 이상 충분한 기간 치료하면 중단 후에도 치료 효과가 지속되며, 향후 천식으로 진행되는 위험을 줄여주고 새로운 알레르겐에 감작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에 사용되는 면역요법은 투여 경로에 따라 주사로 알레르겐을 넣는 피하면역요법과 혀 밑에 알레르기 추출액을 머금고 있다가 삼키는 설하면역요법으로 나뉜다.


수술 치료
수술이 알레르기질환 자체를 치료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코막힘이 심하거나 연골 혹은 뼈에 의한 상기도폐쇄 등이 유발됐을 때는 수술이 도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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