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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시대 핫한 직업 '빅데이터분석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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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연@ 2020. 10.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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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끊임없이 소통하고 IT 시대에는 소통은 흔적(데이터)을 남게 됩니다. 문자메시지, 이메일, 유튜브 등 ‘손가락’의 흔적들이 세계 곳곳의 데이터망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야흐로 ‘빅데이터(Big Data)’ 시대가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시대에 빅데이터만큼 중요한 자산은 없다고 합니다. 개인이건 기업이건 빅데이터를 부가가치가 높은 소중한 자산으로 만들어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대한 규모의 빅데이터를 쓸모 있고 가치 있게 만드는 사람들. ‘빅데이터 분석가(Big Data Analyst)’ 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분석가 어떤 일을 하나요?


‘빅데이터’라는 용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2012년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빅데이터를 세계 10대 기술로 선정하면서 빅데이터분석가라는 직업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빅데이터분석가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 속에서 트렌드를 읽어내 부가가치가 높은 결과물을 끌어내는 일을담당합니다. 대량의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해 사람들의 행동패턴이나 시장 경제상황 등을 예측하기도 합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로 주고받는 문자나 몇 개의 키워드로 상대방의 성향을 파악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업무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추출하고, 어디에 활용할 것인지 기획 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기획을 통해 분석할 빅데이터 자원이 확보되면,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플랫폼 개발 및 빅데이터 분석 업무를 할 때는 다양한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나온 분석 자료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답니다. 기업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기도 하고, 생산이나 마케팅 전략을 짤 때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사기방지, 위험관리, 보안 등을 위한 자료로도 쓰이고 있답니다.

빅데이터 전문가 어떻게 준비하나요?

기본적으로 통계학에 대한 지식과 비즈니스 컨설팅에 대한 이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설계기법 활용 등에 관한 전문적인 역량이 필요합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모으고 가공하려면 데이터 처리 능력이 우선 필요합니다. 또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가설·모형을 만들고, 결과를 도출한 뒤에는 분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빅데이터분석은 거의 전 분야가 수학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나 알고리즘은 이산수학과 관련되고, 기계학습이나 수치해석 등은 전통적인 통계학과 대수학, 미적분학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빅데이터분석가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대학에서 수학이나 통계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경영학, 경제학 및 심리학과 관련된 지식도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또한 데이터분석의 오남용과 데이터 누락에 의한 의사결정오류 방지 및 분석 자동 보정을 시스템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넘어서 높은 수준의 기술 융합과 고객과의 소통 능력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대학마다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KDB)은 2014년 하반기에 빅데이터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빅데이터전문가 미래전망은?


빅데이터분석가들은 대기업의 빅데이터 관리부서나 마케팅 부서, 인터넷 포털업체, 및 데이터분석 전문 업체, 정보통신 시스템 통합(SI) 업체나 시스템개발 업체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한 금융업계가 앞다퉈 빅데이터 전담부서를 설치되어 있으며, 최근 수요가 늘면서 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매출 확대를, 정부는 공공기관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가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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