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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직업으로 뜬 '이 직업' 아직도 몰라? (+향후전망)

자기계발&취업정보

by 김지연@ 2020. 9.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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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회의감이나 박탈감을 느껴 도심을 벗어나 시골로 돌아가 자연과 함께 살아보고 싶어하는 청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때 귀농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하지만 급하게 무리하게 준비하다 보면은 맘처럼 귀농이 잘 안되는 케이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제대로 귀농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하는지, 또 자세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 미리 사전조사를 알아보고 시작하는 것이 귀농 실패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요즘에는 귀농귀촌플래너라는 이색적인 직업이 생겨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귀농귀촌플래너?
어떤 일을 하나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부터 사후 주거·일자리·재무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즉, 귀농 정책, 법률, 상담기법 등을 기반으로 귀농 귀촌 지역 및 재배 품목 결정, 정보 수집, 네트워크 형성 등 귀농을 위한 준비부터 실행까지 현장에서 종합 안내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귀농·귀촌인들이 두 번째 인생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이끄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귀농귀촌플래너
어떻게 준비하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과 지식입니다.

과수, 채소, 버섯, 약용채소 등 재배기술 전문가, 축산 선도 농가, 농지주택 전문가, 농업컨설턴트(농업경영, 농업마케팅)부터 정부 관련 단체의 귀농귀촌 강사 경력자, 주택설계(건축)나 농산물의 가공, 유통, 마케팅 등 농촌 및 농업 관련 분야의 종사 경력자의 접근이 유리합니다.

농업기술과 농작물에 대한 판매·유통, 생활여건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이에 더해 개인이 여러 분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주변 전문가와 협력할 수 있는 대인관계 관리 능력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을 통합하여 귀농·귀촌 목적에 맞는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귀농·귀촌을 계획 중이거나 준비 중인 사람들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각기 다른 이유와 목적을 갖고 있기 마련이므로, 귀농귀촌플래너는 이를 활용하여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 가능한 정보로 가공하여 전달하는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컨설팅 역량을 비롯해, 문서 작성이나 프레젠테이션과 같이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기술 습득이 필요합니다.

자격증의 경우,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민간에서 발급하는 농협중앙회의 축산컨설턴트(낙농), 한국농업연수원의 농업경영관리사, 농업경영컨설턴트, 농촌체험학습지도사, 농어촌체험지도사, 농촌체험관광해설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면 업무에 도움이 됩니다.

귀농귀촌플래너 
미래전망은 어떨까요?


귀농귀촌플래너는 주로 정부(지자체)와 귀농귀촌종합센터(귀농닥터), 지역 귀농귀촌지원센터, 지역농업기술센터, 농촌지역의 마을공동체나 협동조합 등 정책사업에 참여하여 활동할 수 있습니다. 민간 분야에서는 귀농학교나 아카데미에서 일하거나 개인적으로 귀농 귀촌 상담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귀농·귀촌 인구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연령에 있어서도 중·노년층에서 청·장년층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퇴직이나 은퇴 이후의 경제적인 이유 또는 전원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그리고 건강상의이유로 귀농·귀촌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대부분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경험이나 정보가 부족한 상태여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는 각 분야의 은퇴 전문가나 농촌현장전문가가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활동하고, 이들을 위한 컨설팅을 소득활동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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