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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갑자기 '산소포화도' 떨어진 진짜 이유

교육 이슈

by 라이프톡 2020. 10. 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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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5일(현지시간) 퇴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숀 콘리 주치의 등 의료진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의료팀 소속 의사 브라이언 가발디는 "대통령은 어제 저녁 렘데시비르 2차 투약을 마쳤다"라며 "부작용 가능성을 모니터링해왔고, (현재까진) 말할 만한 부작용을 겪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계속 렘데시비르 5일 코스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는데요.

출처 픽사베이

또 콘리 주치의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이후 두 차례 혈중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뒤늦게 시인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지난 2일 늦은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고열과 함께 산소 포화도가 일시적으로 94% 밑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는데요. 산소포화도는 일반적으로 95~100% 값을 지니며, 90% 이하면 저산소혈증이라고 부릅니다.

출처 픽사베이

그러나 당일 늦게 상태가 호전됐고 경증만 남았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의료진 숀 둘레이는 "바이털사인은 안정적"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콘리는 X-레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 사진상 트럼프 대통령의 폐에 손상이 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 트럼프가 음압 병실에 있는지 등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는데요.

출처 픽사베이

한편 입원 소식이 전해진 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에 10%p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가 선거에 새로운 변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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