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코로나 바이러스 "지금이 가장 위험" 왜?(+희귀후유증)

건강&다이어트

by 김지연@ 2020. 10. 6. 18:40

본문

아침 저녁 급작스러운 겨울 날씨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아닌 벌써 겨울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이 맘때 쯤 가장 신경써야하는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닌 바로 '환기'입니다.

픽사베이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사람들은 외부 활동보다는 내부활동을 더 많이 하면서, 환기를 시키는 일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온보다는 실내 활동에 영향을 줍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바이러스 생존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됨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점 더 유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존하는 기간은 22~25도의 온도에서 5일간 생존합니다. 이에 창문을 열고 1시간 정도 환기를 시키면 바이러스가 100분의 1 이하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실내 환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희귀후유증 발생?

mbc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들 중 일부에서는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라는 희귀 후유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도 두 명의 사례가 나왔는데,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감염으로부터 회복된 이후 2주에서 4주 정도 경과된 시점에서 발생합니다.

mbc뉴스


증상은 발열과 복통·발진이 대표적입니다. 다발성 장기기능 손상 등 ‘전신성 염증’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심한경우 온 몸에 붉은 반점이 가득하고 눈이 충혈되기도 합니다. 또, 발은 퉁퉁 붓고, 손가락 끝 피부가 벗겨지기도 합니다. 전신에 염증이 퍼져 장기가 손상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소아 중 많게는 1000명 중 3명이 이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확인된 환자 935명 중 19명, 약 2%는 목숨을 잃기도 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독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픽사베이

증상은 비슷해도 독감과 감기, 코로나19는 다른 질환입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등 200여 가지의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코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질환입니다.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코로나나 감기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독감과 감기, 코로나를 구별하는 방법은?

픽사베이


독감과 코로나의 증상은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근육통 등으로 매우 유사합니다. 감기는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되 상대적으로 경미합니다. 후각과 미각의 소실 또는 손상을 독감과 구분할 수 있는 코로나 증사으이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독감 증상에 더해 냄사나 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면 코로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맞으면 안 걸리나?

픽사베이

예방접종 후 약 2주 후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방어하는 항체가 형성되는데요. 그전에 감염되면 소용이 없습니다. 또 개인별로도 면역의 차이가 있어 예방접종 후에도 독감에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은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이어서 가능하면 맞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에 걸려 면역력이 저하되면 코로나에 감염되기도 쉬우므로 방역당국에서도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댓글 영역